조희팔 최측근 검거, 은닉 자금 드러날까?
입력 2015.10.12 (19:11)
수정 2015.10.12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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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조원 대 유사수신 사기범 조희팔의 최측근 강태용이 검거되면서 이들이 숨겨놓은 막대한 규모의 범죄 은닉 자금이 드러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검찰은 수사 인원을 보강하는 등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북 김천의 한센인 마을.
조희팔 일당은 2008년 3월 이곳을 재개발한다며 한 사업자와 계약을 맺고 200억 원을 건넵니다.
그러나 실제 이 사업은 아직까지도 추진되지 않았고, 돈을 받은 사업자는 지금도 도주중입니다.
이처럼 조희팔이 투자 등으로 가장해 국내에 숨겨 놓은 범죄 수익금 중 검찰이 지금까지 확인한 것만 천 2백억 원.
피해자들은 이 돈 외에 자체 확인한 돈만도 2천억 원에 육박한다며 은닉 자금이 최소 1조원은 될 것으로 추산합니다.
<녹취> 전세훈(바실련/조희팔 사기피해자 단체/매체국장) : "차명을 통한 주식이나 부동산, 사업체로의 투자 그런 부분으로만 따져도 천5백억에서 2천억 정도 될 것이다."
조희팔 다단계 조직에서 재무를 책임졌던 강태용이 검거되면서 숨겨 둔 범죄 은닉자금이 밝혀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수사를 맡은 대구지검도 최대한 빨리 강태용을 국내로 송환해 수사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또 조희팔 수사팀에 검사와 수사관 등 인력을 보강하고, 대검에서도 인력을 지원받기로 하는 등 수사 준비를 마쳤습니다.
강태용의 검거를 계기로 검찰이 강력한 수사의지를 내비친 가운데 단군 이래 최대 규모라는 사기 사건의 전모가 드러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도훈 입니다.
4조원 대 유사수신 사기범 조희팔의 최측근 강태용이 검거되면서 이들이 숨겨놓은 막대한 규모의 범죄 은닉 자금이 드러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검찰은 수사 인원을 보강하는 등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북 김천의 한센인 마을.
조희팔 일당은 2008년 3월 이곳을 재개발한다며 한 사업자와 계약을 맺고 200억 원을 건넵니다.
그러나 실제 이 사업은 아직까지도 추진되지 않았고, 돈을 받은 사업자는 지금도 도주중입니다.
이처럼 조희팔이 투자 등으로 가장해 국내에 숨겨 놓은 범죄 수익금 중 검찰이 지금까지 확인한 것만 천 2백억 원.
피해자들은 이 돈 외에 자체 확인한 돈만도 2천억 원에 육박한다며 은닉 자금이 최소 1조원은 될 것으로 추산합니다.
<녹취> 전세훈(바실련/조희팔 사기피해자 단체/매체국장) : "차명을 통한 주식이나 부동산, 사업체로의 투자 그런 부분으로만 따져도 천5백억에서 2천억 정도 될 것이다."
조희팔 다단계 조직에서 재무를 책임졌던 강태용이 검거되면서 숨겨 둔 범죄 은닉자금이 밝혀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수사를 맡은 대구지검도 최대한 빨리 강태용을 국내로 송환해 수사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또 조희팔 수사팀에 검사와 수사관 등 인력을 보강하고, 대검에서도 인력을 지원받기로 하는 등 수사 준비를 마쳤습니다.
강태용의 검거를 계기로 검찰이 강력한 수사의지를 내비친 가운데 단군 이래 최대 규모라는 사기 사건의 전모가 드러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도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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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10-12 19: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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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원 대 유사수신 사기범 조희팔의 최측근 강태용이 검거되면서 이들이 숨겨놓은 막대한 규모의 범죄 은닉 자금이 드러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검찰은 수사 인원을 보강하는 등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북 김천의 한센인 마을.
조희팔 일당은 2008년 3월 이곳을 재개발한다며 한 사업자와 계약을 맺고 200억 원을 건넵니다.
그러나 실제 이 사업은 아직까지도 추진되지 않았고, 돈을 받은 사업자는 지금도 도주중입니다.
이처럼 조희팔이 투자 등으로 가장해 국내에 숨겨 놓은 범죄 수익금 중 검찰이 지금까지 확인한 것만 천 2백억 원.
피해자들은 이 돈 외에 자체 확인한 돈만도 2천억 원에 육박한다며 은닉 자금이 최소 1조원은 될 것으로 추산합니다.
<녹취> 전세훈(바실련/조희팔 사기피해자 단체/매체국장) : "차명을 통한 주식이나 부동산, 사업체로의 투자 그런 부분으로만 따져도 천5백억에서 2천억 정도 될 것이다."
조희팔 다단계 조직에서 재무를 책임졌던 강태용이 검거되면서 숨겨 둔 범죄 은닉자금이 밝혀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수사를 맡은 대구지검도 최대한 빨리 강태용을 국내로 송환해 수사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또 조희팔 수사팀에 검사와 수사관 등 인력을 보강하고, 대검에서도 인력을 지원받기로 하는 등 수사 준비를 마쳤습니다.
강태용의 검거를 계기로 검찰이 강력한 수사의지를 내비친 가운데 단군 이래 최대 규모라는 사기 사건의 전모가 드러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도훈 입니다.
4조원 대 유사수신 사기범 조희팔의 최측근 강태용이 검거되면서 이들이 숨겨놓은 막대한 규모의 범죄 은닉 자금이 드러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검찰은 수사 인원을 보강하는 등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김도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북 김천의 한센인 마을.
조희팔 일당은 2008년 3월 이곳을 재개발한다며 한 사업자와 계약을 맺고 200억 원을 건넵니다.
그러나 실제 이 사업은 아직까지도 추진되지 않았고, 돈을 받은 사업자는 지금도 도주중입니다.
이처럼 조희팔이 투자 등으로 가장해 국내에 숨겨 놓은 범죄 수익금 중 검찰이 지금까지 확인한 것만 천 2백억 원.
피해자들은 이 돈 외에 자체 확인한 돈만도 2천억 원에 육박한다며 은닉 자금이 최소 1조원은 될 것으로 추산합니다.
<녹취> 전세훈(바실련/조희팔 사기피해자 단체/매체국장) : "차명을 통한 주식이나 부동산, 사업체로의 투자 그런 부분으로만 따져도 천5백억에서 2천억 정도 될 것이다."
조희팔 다단계 조직에서 재무를 책임졌던 강태용이 검거되면서 숨겨 둔 범죄 은닉자금이 밝혀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수사를 맡은 대구지검도 최대한 빨리 강태용을 국내로 송환해 수사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또 조희팔 수사팀에 검사와 수사관 등 인력을 보강하고, 대검에서도 인력을 지원받기로 하는 등 수사 준비를 마쳤습니다.
강태용의 검거를 계기로 검찰이 강력한 수사의지를 내비친 가운데 단군 이래 최대 규모라는 사기 사건의 전모가 드러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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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기자 kinc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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