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메르켈, 난민 포용 메시지 재차 강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관대한 난민정책을 재차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최근 독일로 난민이 몰리면서 지지도가 하락하고 있는 메르켈 총리는 빌트지와의 인터뷰에서 여론은 나의 행동의 척도가 아니라면서 난민 포용 기조를 거듭 밝혔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난민에 우호적으로 문을 여는 것은 독일이 가진 근본적 인본주의에 속하는 문제라며 총리로서 해법을 찾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메르켈 총리의 난민 정책이 잘못됐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어서는가 하면 개인 지지율도 50% 아래로 하락하는 등 여론 악화가 계속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