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네바다·사우스캐롤라이나서 샌더스 ‘압도’

입력 2015.10.13 (03: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초기 경선지역으로 꼽히는 네바다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서 큰 격차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CNN은 지난 3일부터 일주일 동안 네바다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프라이머리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5백여 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CNN의 설문조사를 보면 내년 2월 프라이머리가 치러지는 네바다 주에서는 클린턴 후보가 50%의 지지율을 보여 34%의 버니 샌더스 후보를 큰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서도 클린턴 후보는 49%의 지지율을 기록해 24%의 바이든 부통령과 18%의 샌더스 후보를 크게 앞섰습니다.

미국 서남부와 동남부에 각각 위치한 네바다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는 아이오와, 뉴햄프셔 주와 함께 초기 경선판도에 영향을 끼치는 주로 '대선 풍향계'로 불리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힐러리, 네바다·사우스캐롤라이나서 샌더스 ‘압도’
    • 입력 2015-10-13 03:35:30
    국제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초기 경선지역으로 꼽히는 네바다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서 큰 격차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CNN은 지난 3일부터 일주일 동안 네바다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프라이머리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5백여 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CNN의 설문조사를 보면 내년 2월 프라이머리가 치러지는 네바다 주에서는 클린턴 후보가 50%의 지지율을 보여 34%의 버니 샌더스 후보를 큰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서도 클린턴 후보는 49%의 지지율을 기록해 24%의 바이든 부통령과 18%의 샌더스 후보를 크게 앞섰습니다. 미국 서남부와 동남부에 각각 위치한 네바다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는 아이오와, 뉴햄프셔 주와 함께 초기 경선판도에 영향을 끼치는 주로 '대선 풍향계'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