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우체국 민영화 작업 본격 착수

입력 2015.10.13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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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정부의 국·공영기업 민영화 방침에 따라 그동안 국가가 운영해오던 우체국이 주식 40%를 주식시장에 매각하기 위해 기업 공개에 나서면서 본격적인 민영화에 착수했다고 이탈리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국·공영기업 민영화로 국고에 120억 유로의 재원을 마련한다는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의 계획에 따라, 이탈리아 우체국은 이번 기업 공개로 27억에서 39억 유로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탈리아 우체국 카이오 본부장은 이번 우체국 기업 공개는 초대형 민영화 작업이며 국가적으로는 10년 만에 재개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탈리아 정부는 국영 철도회사인 '페로비에델로 스타토'와 국영 항공회사인 'Enav'의 주식 일부도 민간에 매각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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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탈리아 우체국 민영화 작업 본격 착수
    • 입력 2015-10-13 03:52:59
    국제
이탈리아 정부의 국·공영기업 민영화 방침에 따라 그동안 국가가 운영해오던 우체국이 주식 40%를 주식시장에 매각하기 위해 기업 공개에 나서면서 본격적인 민영화에 착수했다고 이탈리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국·공영기업 민영화로 국고에 120억 유로의 재원을 마련한다는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의 계획에 따라, 이탈리아 우체국은 이번 기업 공개로 27억에서 39억 유로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탈리아 우체국 카이오 본부장은 이번 우체국 기업 공개는 초대형 민영화 작업이며 국가적으로는 10년 만에 재개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탈리아 정부는 국영 철도회사인 '페로비에델로 스타토'와 국영 항공회사인 'Enav'의 주식 일부도 민간에 매각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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