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출물가 5개월 만에 하락…수입물가 석달째↓

입력 2015.10.13 (08:21) 수정 2015.10.1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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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기기와 화학제품 등의 수출 가격이 내려가면서 지난달 수출 물가가 5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수입 물가도 석 달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수출물가지수가 85.26으로 한 달 전보다 0.6%, 1년 전보다는 1.9%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수출물가지수는 지난 5월부터 오름세를 보인 이후 5개 월 만에 다시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달러화에 대한 화의 환율이 지난달 평균 1,184원 76전으로 한 달 전보다 0.5% 올랐지만 전기와 전자기기, 화학제품 등의 가격이 내려가면서 전체 수출 물가가 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 수입물가지수는 80.91로 한 달 전보다 0.5% 내려 7월부터 석 달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두바이유 가격이 한 달 전보다 4.2% 떨어지는 등 원자재 품목의 가격 하락이 수입물가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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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0-13 08:21:33
    • 수정2015-10-13 13:30:30
    경제
전기·전자기기와 화학제품 등의 수출 가격이 내려가면서 지난달 수출 물가가 5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수입 물가도 석 달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수출물가지수가 85.26으로 한 달 전보다 0.6%, 1년 전보다는 1.9%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수출물가지수는 지난 5월부터 오름세를 보인 이후 5개 월 만에 다시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달러화에 대한 화의 환율이 지난달 평균 1,184원 76전으로 한 달 전보다 0.5% 올랐지만 전기와 전자기기, 화학제품 등의 가격이 내려가면서 전체 수출 물가가 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 수입물가지수는 80.91로 한 달 전보다 0.5% 내려 7월부터 석 달째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두바이유 가격이 한 달 전보다 4.2% 떨어지는 등 원자재 품목의 가격 하락이 수입물가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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