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권역별비례제 문 열면 비례대표 축소 논의 가능”

입력 2015.10.13 (11:24) 수정 2015.10.1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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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새누리당이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수용할 경우 비례대표 수 축소를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어제 국회의장이 주재한 양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새누리당이 연동형 권역별 비례대표제에 일부 문을 열면 새정치연합도 비례대표 수에 대한 논의에 문을 열겠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의원 정수가 300명을 넘을 수 없다는 것에는 양당 의견이 일치했다면서 새정치연합이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원칙은 권역별 비례대표제라고 강조해, 비례대표 수 축소와 연동해 논의해 볼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또 인구 하한선 상향 조정안을 포함해서 종합적으로 다 풀어놓고 논의해야 한다며 시간을 끌 일이 아닌 만큼 적극적으로 협상을 시작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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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0-13 11:24:22
    • 수정2015-10-13 12:09:47
    정치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새누리당이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수용할 경우 비례대표 수 축소를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어제 국회의장이 주재한 양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새누리당이 연동형 권역별 비례대표제에 일부 문을 열면 새정치연합도 비례대표 수에 대한 논의에 문을 열겠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의원 정수가 300명을 넘을 수 없다는 것에는 양당 의견이 일치했다면서 새정치연합이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원칙은 권역별 비례대표제라고 강조해, 비례대표 수 축소와 연동해 논의해 볼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또 인구 하한선 상향 조정안을 포함해서 종합적으로 다 풀어놓고 논의해야 한다며 시간을 끌 일이 아닌 만큼 적극적으로 협상을 시작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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