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전투기 35초 전에 350m 상공서 ‘극적 탈출’

입력 2015.10.13 (11:35) 수정 2015.10.1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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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전투기

▲ [사진 = 웨이보 캡쳐 화면]


야간 훈련중이던 중국 전투기 조종사가 민가 추락을 피하려고 조종간을 놓지 않고 있다가 고도 350m 상공에서 가까스로 탈출했습니다.

중국 CCTV는 최근 랴오닝성 선양 일대에서 젠-10기를 타고 야간비행 훈련 중이던 조종사 리퉁이 통제불능에 빠진 전투기 조종간을 추락 35초전까지 잡고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전투기는 고도 3천5백미터 상공에서 추진력을 잃고 통제불능 상태에 빠지며 급격히 하강하기 시작했지만 리퉁은 민간인 주거지 두곳을 피하기 위해 고도 351m, 추락을 35초 앞둔 시점에 탈출 버튼을 누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리퉁은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면서 목뼈와 허리를 다쳐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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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5-10-13 14:39:16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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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웨이보 캡쳐 화면]


야간 훈련중이던 중국 전투기 조종사가 민가 추락을 피하려고 조종간을 놓지 않고 있다가 고도 350m 상공에서 가까스로 탈출했습니다.

중국 CCTV는 최근 랴오닝성 선양 일대에서 젠-10기를 타고 야간비행 훈련 중이던 조종사 리퉁이 통제불능에 빠진 전투기 조종간을 추락 35초전까지 잡고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전투기는 고도 3천5백미터 상공에서 추진력을 잃고 통제불능 상태에 빠지며 급격히 하강하기 시작했지만 리퉁은 민간인 주거지 두곳을 피하기 위해 고도 351m, 추락을 35초 앞둔 시점에 탈출 버튼을 누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리퉁은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면서 목뼈와 허리를 다쳐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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