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 청소년 등 고용해 키스방서 ‘성매매 알선’

입력 2015.10.13 (14:35) 수정 2015.10.1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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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 청소년까지 고용해 변종 성매매 업소인 이른바 '키스방'을 운영한 업자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단속수사팀은 가출 청소년 등 여성들을 고용해 키스방을 운영하면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31살 오 모 씨 등 공동업주 3명을 구속하고 업소 지분 투자자와 성매수 남성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오 씨 등 업주 3명은 지난해 5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에서 가출 청소년 3명 등 여성 20여 명을 고용해 키스방 2곳을 운영해 왔습니다.

이들은 여성 1인당 6만 5천 원을 받고 성매매를 하도록 알선해 4억여 원을 벌어들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청소년 3명을 상담센터로 보내 보호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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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출 청소년 등 고용해 키스방서 ‘성매매 알선’
    • 입력 2015-10-13 14:35:59
    • 수정2015-10-13 15:12:24
    사회
가출 청소년까지 고용해 변종 성매매 업소인 이른바 '키스방'을 운영한 업자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단속수사팀은 가출 청소년 등 여성들을 고용해 키스방을 운영하면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31살 오 모 씨 등 공동업주 3명을 구속하고 업소 지분 투자자와 성매수 남성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오 씨 등 업주 3명은 지난해 5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인근에서 가출 청소년 3명 등 여성 20여 명을 고용해 키스방 2곳을 운영해 왔습니다.

이들은 여성 1인당 6만 5천 원을 받고 성매매를 하도록 알선해 4억여 원을 벌어들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청소년 3명을 상담센터로 보내 보호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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