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역사교육 정쟁·이념 대립으로 국론 분열 안 돼”

입력 2015.10.13 (14:49) 수정 2015.10.1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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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역사교육은 결코 정쟁이나 이념 대립에 의해서 국민들을 가르고 학생들을 나눠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미국 방문에 앞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어제 교육부가 행정예고한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 국정화 고시와 관련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올바른 역사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우리 역사를 바르게 인식하고 올바른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과 자부심을 갖도록 가르치는 것은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통일에 대비하기 위해서도 올바른 역사관은 매우 중요하다며 대한민국에 대한 확고한 역사관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우리는 문화적·역사적으로 다른 나라의 지배를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학생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올바른 역사관을 갖고 가치관을 확립해서 나라의 미래를 열어가도록 하는 것은 우리의 사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정치권이 불필요한 논란으로 국론 분열을 일으키기 보다는 올바른 역사 교육 정상화를 이뤄 국민통합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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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역사교육 정쟁·이념 대립으로 국론 분열 안 돼”
    • 입력 2015-10-13 14:49:24
    • 수정2015-10-13 15:14:33
    정치
박근혜 대통령은 역사교육은 결코 정쟁이나 이념 대립에 의해서 국민들을 가르고 학생들을 나눠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미국 방문에 앞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어제 교육부가 행정예고한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 국정화 고시와 관련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올바른 역사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우리 역사를 바르게 인식하고 올바른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과 자부심을 갖도록 가르치는 것은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통일에 대비하기 위해서도 올바른 역사관은 매우 중요하다며 대한민국에 대한 확고한 역사관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우리는 문화적·역사적으로 다른 나라의 지배를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학생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올바른 역사관을 갖고 가치관을 확립해서 나라의 미래를 열어가도록 하는 것은 우리의 사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정치권이 불필요한 논란으로 국론 분열을 일으키기 보다는 올바른 역사 교육 정상화를 이뤄 국민통합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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