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방세 징수기간 단축…체납액 조기 징수 나서

정부와 자치단체가 예년보다 빠른 오는 15일부터 체납 지방세를 집중 징수합니다.

행정자치부가 오는 15일부터 두달 동안 지방세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달 10일에는 전국 자치단체 세무 공무원들이 일제히 체납 차량의 번호판을 떼어내고, 오는 12월 14일에는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이 공개됩니다.

행자부 관계자는 당초 다음해 2월까지였던 세입·세출 기한이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올해 말로 빨라져, 체납 지방세 징수 일정도 앞당기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