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역사교육, 정쟁·이념대립 안 돼”

입력 2015.10.13 (16:59) 수정 2015.10.1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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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수석 비서관 회의에서 역사 교육은 결코 정쟁이나 이념 대립에 의해서 국론을 분열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나흘간의 워싱턴 방문을 위해 조금 전 출국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미국 방문길에 오른 박근혜 대통령은 출국에 앞서 수석 비서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역사 교육은 결코 정쟁이나 이념 대립에 의해서 국민을 가르고 학생들을 나눠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올바른 역사교육으로 학생들이 우리 역사를 바르게 인식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갖도록 하는 것은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통일에 대비하기 위해서도 올바른 역사관은 매우 중요하다며 대한민국에 대한 확고한 역사관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문화적·역사적으로 다른 나라의 지배를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경기 회복의 고삐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노동 개혁을 비롯한 4대 개혁과 경제 활성화를 반드시 해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최근 세계 경제 부진 속에서도 우리 수출이 세계 7위에서 6위로 올라섰고 국내 총생산도 세계 13위에서 11위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미국 방문은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 협력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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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역사교육, 정쟁·이념대립 안 돼”
    • 입력 2015-10-13 17:01:18
    • 수정2015-10-13 17: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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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수석 비서관 회의에서 역사 교육은 결코 정쟁이나 이념 대립에 의해서 국론을 분열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나흘간의 워싱턴 방문을 위해 조금 전 출국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미국 방문길에 오른 박근혜 대통령은 출국에 앞서 수석 비서관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역사 교육은 결코 정쟁이나 이념 대립에 의해서 국민을 가르고 학생들을 나눠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올바른 역사교육으로 학생들이 우리 역사를 바르게 인식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갖도록 하는 것은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통일에 대비하기 위해서도 올바른 역사관은 매우 중요하다며 대한민국에 대한 확고한 역사관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문화적·역사적으로 다른 나라의 지배를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경기 회복의 고삐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노동 개혁을 비롯한 4대 개혁과 경제 활성화를 반드시 해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최근 세계 경제 부진 속에서도 우리 수출이 세계 7위에서 6위로 올라섰고 국내 총생산도 세계 13위에서 11위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미국 방문은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 협력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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