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혼쭐낸 한국계 하버드대생, 트럼프 막말도 정면반박

입력 2015.10.13 (17:13) 수정 2015.10.1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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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화당의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프의 한국 관련 '막말'을 정면 반박한 대학생은 6개월 전 미국을 방문한 일본 아베 총리에게 위안부 질문을 던졌던 한국계 하버드대생인 조셉 최, 한국이름 최민우 씨로 밝혀졌습니다.

최 씨는 현지시각 12일 미국 뉴햄프셔 주에서 열린 정치단체 행사에서 트럼프의 '한국 안보무임승차론' 주장에 대해 한국은 9천 8백억여 원을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트럼프가 최 씨에게 한국 사람이냐고 묻자 "나는 텍사스 주에서 태어나 콜로라도 주에서 성장했다"며 출신이 어디든 관계없이 사실을 말하고 싶다고 직답했습니다.

최씨는 지난 4월에도 하버드대에서 열린 아베 총리의 연설이 끝나고 "일본 정부가 위안부 동원에 관여했다는 강력한 증거가 있는데도 왜 위안부 강제 동원을 인정하지 않느냐"며 질문을 던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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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베 혼쭐낸 한국계 하버드대생, 트럼프 막말도 정면반박
    • 입력 2015-10-13 17:13:17
    • 수정2015-10-13 17:24:21
    국제
미 공화당의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프의 한국 관련 '막말'을 정면 반박한 대학생은 6개월 전 미국을 방문한 일본 아베 총리에게 위안부 질문을 던졌던 한국계 하버드대생인 조셉 최, 한국이름 최민우 씨로 밝혀졌습니다.

최 씨는 현지시각 12일 미국 뉴햄프셔 주에서 열린 정치단체 행사에서 트럼프의 '한국 안보무임승차론' 주장에 대해 한국은 9천 8백억여 원을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트럼프가 최 씨에게 한국 사람이냐고 묻자 "나는 텍사스 주에서 태어나 콜로라도 주에서 성장했다"며 출신이 어디든 관계없이 사실을 말하고 싶다고 직답했습니다.

최씨는 지난 4월에도 하버드대에서 열린 아베 총리의 연설이 끝나고 "일본 정부가 위안부 동원에 관여했다는 강력한 증거가 있는데도 왜 위안부 강제 동원을 인정하지 않느냐"며 질문을 던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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