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규모 100조 건설공제조합 이사장 낙하산 논란

입력 2015.10.13 (19:26) 수정 2015.10.1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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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산업에 대한 보증과 융자, 보험 등을 진행하는 민간 보증기관인 건설공제조합이 이사장 선임을 놓고 갈등에 휩싸였습니다.

건설공제조합은 오늘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박승준 전 골든키자산운용 부회장을 새 이사장으로 추천했습니다.

박승준 전 부회장은 사조산업 임원과 골프장 대표 등을 거쳤으며 건설 관련 근무 경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조 측은 "건설과 무관한 사람이 이사장 후보로 낙점된 배경에는 청와대와 정치권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조합은 오는 29일 총회를 열고 이사장 선임 안건을 통과시킬 예정이어서 노조 측과 물리적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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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0-13 19:26:06
    • 수정2015-10-13 21:58:59
    경제
건설 산업에 대한 보증과 융자, 보험 등을 진행하는 민간 보증기관인 건설공제조합이 이사장 선임을 놓고 갈등에 휩싸였습니다.

건설공제조합은 오늘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박승준 전 골든키자산운용 부회장을 새 이사장으로 추천했습니다.

박승준 전 부회장은 사조산업 임원과 골프장 대표 등을 거쳤으며 건설 관련 근무 경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조 측은 "건설과 무관한 사람이 이사장 후보로 낙점된 배경에는 청와대와 정치권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조합은 오는 29일 총회를 열고 이사장 선임 안건을 통과시킬 예정이어서 노조 측과 물리적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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