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 계속되는 실험 ‘모두가 주전’

입력 2015.10.13 (21:45) 수정 2015.10.13 (22: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에서 4연승 중인 축구대표팀이 자메이카와 평가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슈틸리케 감독은 쿠웨이트전과는 완전히 다른 선발진을 내세워 또 다른 전술을 실험하고 있습니다.

정충희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8일 쿠웨이트전 선발과 무려 9명이나 바뀐 베스트 일레븐을 내세웠습니다.

황의조가 원톱, 기성용이 처진 스트라이커로 나선 새로운 조합이었지만 공격력은 무뎌지지 않았습니다.

황의조와 기성용의 위협적인 슈팅으로 주도권을 잡은 축구대표팀은, 전반 35분 지동원의 헤딩골로 자메이카 골문을 열었습니다.

지동원은 A매치에서 천 503일, 무려 4년여만에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골대를 맞춘 황의조의 슈팅 등 공세를 계속 이어간 대표팀은 후반 12분, 지동원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기성용이 성공시켜 한발 더 달아났습니다.

기성용은 최근 득녀를 자축하는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19분에는 황의조가 기다리던 A매치 데뷔골을 신고했습니다.

3대 0으로 앞선 대표팀은 이대로 승리를 거두면 최근 11경기에서 8승 3무 무패행진을 이어가게 됩니다.

한편 2002년 4강의 주역인 설기현은 은퇴식을 갖고 그라운드와 작별했습니다.

2002년 월드컵 이탈리아전 극적인 동점골 등 A매치 82경기에서 19골을 터트린 설기현은 대학에서 지도자로 제 2의 축구 인생을 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슈틸리케호, 계속되는 실험 ‘모두가 주전’
    • 입력 2015-10-13 21:46:23
    • 수정2015-10-13 22:12:31
    뉴스 9
<앵커 멘트>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에서 4연승 중인 축구대표팀이 자메이카와 평가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슈틸리케 감독은 쿠웨이트전과는 완전히 다른 선발진을 내세워 또 다른 전술을 실험하고 있습니다.

정충희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8일 쿠웨이트전 선발과 무려 9명이나 바뀐 베스트 일레븐을 내세웠습니다.

황의조가 원톱, 기성용이 처진 스트라이커로 나선 새로운 조합이었지만 공격력은 무뎌지지 않았습니다.

황의조와 기성용의 위협적인 슈팅으로 주도권을 잡은 축구대표팀은, 전반 35분 지동원의 헤딩골로 자메이카 골문을 열었습니다.

지동원은 A매치에서 천 503일, 무려 4년여만에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골대를 맞춘 황의조의 슈팅 등 공세를 계속 이어간 대표팀은 후반 12분, 지동원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기성용이 성공시켜 한발 더 달아났습니다.

기성용은 최근 득녀를 자축하는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19분에는 황의조가 기다리던 A매치 데뷔골을 신고했습니다.

3대 0으로 앞선 대표팀은 이대로 승리를 거두면 최근 11경기에서 8승 3무 무패행진을 이어가게 됩니다.

한편 2002년 4강의 주역인 설기현은 은퇴식을 갖고 그라운드와 작별했습니다.

2002년 월드컵 이탈리아전 극적인 동점골 등 A매치 82경기에서 19골을 터트린 설기현은 대학에서 지도자로 제 2의 축구 인생을 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