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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두산 감독 “밴헤켄 공략 못했다”
입력 2015.10.13 (22:45) 수정 2015.10.13 (22:50) 연합뉴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넥센 히어로즈의 에이스 앤디 밴헤켄 공략 실패를 패인으로 꼽았다.

두산은 1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 넥센 히어로즈와 방문 경기에서 2-5로 패해 시리즈 전적 2승 1패가 됐다.

김 감독은 경기 후 "페넌트레이스든 포스트시즌이든, 결국 밴헤켄 선수의 공을 공략하지 못한 것이 어렵지 않았나 싶다"고 패인을 짚었다.

이날 밴헤켄은 7⅔이닝 2실점 10탈삼진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패배 속에서도 김 감독은 희망을 찾았다.

그는 "내일은 타순의 중심이 조금 잡힐 것 같다"며 "우리 방망이가 굉장히 안 터지다 보니 답답해서 오늘 민병헌을 하위 타순으로 내렸는데, 자기 모습이 돌아오면 내일은 민병헌을 중심으로 짜임새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병헌은 6번 타자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4차전 선발로 예상과 달리 앤서니 스와잭이 아닌 이현호를 예고한 것에 대해서는 "스와잭의 팔 상태가 썩 좋지 않다. 선발로 긴 이닝은 어려울 듯하고 짧은 이닝 계투는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두산은 9회초 마지막 공격 때 1사 1루에서 대타 오재일이 몸에 공을 맞았지만 사구가 아니라는 판정이 내려진 상황에서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지 못했다.

1회말 수비에서 윤석민의 타구를 김현수가 잡았다가 놓치면서 안타가 됐을 때 합의판정을 요청했다가 초기 판정이 그대로 확정된 탓에 추가 요청 권한이 없어진 것.

김 감독은 "오재일 부분은 아쉽다"며 "1회엔 잡았다고 판단했는데, 다음 송구 동작으로 이어지다가 놓쳤을 때만 인정된다고 (심판진이) 판단한 것 같다"고 돌아봤다.
  • 김태형 두산 감독 “밴헤켄 공략 못했다”
    • 입력 2015-10-13 22:45:11
    • 수정2015-10-13 22:50:16
    연합뉴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넥센 히어로즈의 에이스 앤디 밴헤켄 공략 실패를 패인으로 꼽았다.

두산은 1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 넥센 히어로즈와 방문 경기에서 2-5로 패해 시리즈 전적 2승 1패가 됐다.

김 감독은 경기 후 "페넌트레이스든 포스트시즌이든, 결국 밴헤켄 선수의 공을 공략하지 못한 것이 어렵지 않았나 싶다"고 패인을 짚었다.

이날 밴헤켄은 7⅔이닝 2실점 10탈삼진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패배 속에서도 김 감독은 희망을 찾았다.

그는 "내일은 타순의 중심이 조금 잡힐 것 같다"며 "우리 방망이가 굉장히 안 터지다 보니 답답해서 오늘 민병헌을 하위 타순으로 내렸는데, 자기 모습이 돌아오면 내일은 민병헌을 중심으로 짜임새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병헌은 6번 타자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4차전 선발로 예상과 달리 앤서니 스와잭이 아닌 이현호를 예고한 것에 대해서는 "스와잭의 팔 상태가 썩 좋지 않다. 선발로 긴 이닝은 어려울 듯하고 짧은 이닝 계투는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두산은 9회초 마지막 공격 때 1사 1루에서 대타 오재일이 몸에 공을 맞았지만 사구가 아니라는 판정이 내려진 상황에서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지 못했다.

1회말 수비에서 윤석민의 타구를 김현수가 잡았다가 놓치면서 안타가 됐을 때 합의판정을 요청했다가 초기 판정이 그대로 확정된 탓에 추가 요청 권한이 없어진 것.

김 감독은 "오재일 부분은 아쉽다"며 "1회엔 잡았다고 판단했는데, 다음 송구 동작으로 이어지다가 놓쳤을 때만 인정된다고 (심판진이) 판단한 것 같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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