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역사교육, 국론 분열 초래는 안 돼”

입력 2015.10.14 (06:01) 수정 2015.10.1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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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역사 교육은 정쟁이나 이념 대립으로 흘러 국론 분열을 초래해선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조금 전 워싱턴에 도착해 나흘 간의 공식 방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김기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석 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 한국사 교과서에 대한 야당의 공세를 정면 비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역사교육은 결코 정쟁이나 이념 대립에 의해서 국민을 가르고 학생들을 나누어서는 안됩니다"

정치권이 불필요한 논란으로 국론을 분열시키기보다 역사교육 정상화로 국민통합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통일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올바른 역사교육과 역사관의 중요성도 거듭 역설했습니다.

또, 경기 회복을 위한 노동 개혁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경제활성화 관련법안 통과와 함께 중국 등과 체결한 자유무역협정의

조속한 비준도 재차 촉구했습니다.

특히, 상반기 수출이 세계 6위로 한 단계 오른 데 이어, 국내 총생산 역시 지난해 세계 13위에서 올해 두 단계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조금만 더 서로 힘을 합하고, 서로 양보의 미덕을 가지고, 여기서 뒤쳐지지 않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국 시간 오늘 아침 워싱턴에 도착해 공식 방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는 17일 새벽 오바마 대통령과 네번 째 정상회담에서 북핵 공조를 재확인하는 등 한미 동맹 강화 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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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역사교육, 국론 분열 초래는 안 돼”
    • 입력 2015-10-14 06:02:42
    • 수정2015-10-14 07: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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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역사 교육은 정쟁이나 이념 대립으로 흘러 국론 분열을 초래해선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조금 전 워싱턴에 도착해 나흘 간의 공식 방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김기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석 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 한국사 교과서에 대한 야당의 공세를 정면 비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역사교육은 결코 정쟁이나 이념 대립에 의해서 국민을 가르고 학생들을 나누어서는 안됩니다"

정치권이 불필요한 논란으로 국론을 분열시키기보다 역사교육 정상화로 국민통합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통일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올바른 역사교육과 역사관의 중요성도 거듭 역설했습니다.

또, 경기 회복을 위한 노동 개혁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경제활성화 관련법안 통과와 함께 중국 등과 체결한 자유무역협정의

조속한 비준도 재차 촉구했습니다.

특히, 상반기 수출이 세계 6위로 한 단계 오른 데 이어, 국내 총생산 역시 지난해 세계 13위에서 올해 두 단계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조금만 더 서로 힘을 합하고, 서로 양보의 미덕을 가지고, 여기서 뒤쳐지지 않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국 시간 오늘 아침 워싱턴에 도착해 공식 방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는 17일 새벽 오바마 대통령과 네번 째 정상회담에서 북핵 공조를 재확인하는 등 한미 동맹 강화 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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