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체와 기존 계약 갱신해야 최고금리 인하 혜택

<앵커 멘트>

법정 최고금리 인하 혜택을 받으려면 대출 만기 때 해당 계약을 갱신해야 합니다.

지난해 아파트 수직증축이 허용된 뒤 리모델링 추진 단지의 아파트값이 크게 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융당국이 법정 최고금리 인하 혜택을 받기 위한 유의사항을 제시했습니다.

대출 만기가 돌아오면 명확한 갱신 의사를 표시해야 기존 계약 때의 더 높은 법정 최고금리 조건이 그대로 승계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대부업체로부터 돈을 빌릴 때 최대한 단기로 빌리고 최고금리 인하 이후 새롭게 계약을 체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는 수직증축 허용 후 최근 1년 동안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수도권 단지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최고 20% 이상 뛰었다고 밝혔습니다.

부동산114 측은 그러나 리모델링 기대감으로 단기간에 급등한 단지라면 숨 고르기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며 단기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하는 신규 진입은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표고버섯이나 느타리버섯과 비슷하게 생긴 야광 독버섯 '화경솔밭버섯'을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립수목원은 올 들어 이 버섯을 먹고 18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고, 심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