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 크기 금속 틈에 ‘빛 모으기’ 성공

입력 2015.10.14 (10:18) 수정 2015.10.14 (11: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원자 하나 크기인 1옹스트롬(Å), 1억분의 1cm 너비를 가진 금속 틈을 제작해 이곳에 빛을 모으는 데 성공했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서울대 김대식, 아주대 이상민 교수 연구팀이 빛의 파장보다 천만분의 1 작은 금속 틈에 빛을 모아 투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1옹스트롬은 이론적으로 빛을 모을 수 있는 가장 작은 공간으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이 공간에 빛을 모아 투과시킨 것은 세계 최초라고 미래부는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성과가 LED 등 전자 소자 분야 혁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 성과는 물리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피지컬 리뷰 레터스' 9월 16일 자 온라인판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원자 크기 금속 틈에 ‘빛 모으기’ 성공
    • 입력 2015-10-14 10:18:30
    • 수정2015-10-14 11:06:27
    IT·과학
국내 연구진이 원자 하나 크기인 1옹스트롬(Å), 1억분의 1cm 너비를 가진 금속 틈을 제작해 이곳에 빛을 모으는 데 성공했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서울대 김대식, 아주대 이상민 교수 연구팀이 빛의 파장보다 천만분의 1 작은 금속 틈에 빛을 모아 투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1옹스트롬은 이론적으로 빛을 모을 수 있는 가장 작은 공간으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이 공간에 빛을 모아 투과시킨 것은 세계 최초라고 미래부는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성과가 LED 등 전자 소자 분야 혁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 성과는 물리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피지컬 리뷰 레터스' 9월 16일 자 온라인판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