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서 만기 지나도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 7,390억

입력 2015.10.16 (06:44) 수정 2015.10.1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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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험 계약이 완료됐는데도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이 7천억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밖에 생활 경제 소식,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6월 말 기준 보험사의 만기도래 보험상품에 대한 환급금 미지급 건수는 16만2천여 건, 액수는 7천390억 원입니다.

생명보험사의 미지급액이 5600억 원, 손해보험사는 1800억 원을 기록했고, 전체 보험사 가운데는 삼성생명의 미지급액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는 보험사들이 일반 우편으로 만기를 알리는 등 허술한 고지 방법을 고수해, 가입자들이 환급금 존재를 알지 못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올해 들어 8월까지 주택 인허가 물량은 45만 2천여 가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나 증가했습니다.

정부와 건설업계는 이 같은 추세에 따라 올 한해 전체 인허가 물량이 70만 가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공급 규모는 국토부와 국토연구원이 추산한 연평균 주택 수요를 약 30만 가구나 초과한 것입니다.

수도권 광역철도 모든 역의 승강장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됩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올해 경부선 평택역과 과천선 평촌역 등 14개 역에, 내년과 2017년에는 139개 역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34%인 수도권 광역철도 스크린도어 설치율은 오는 2017년 100%로 올라갈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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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몰라서 만기 지나도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 7,390억
    • 입력 2015-10-16 06:43:05
    • 수정2015-10-16 07:45:3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보험 계약이 완료됐는데도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이 7천억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밖에 생활 경제 소식,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6월 말 기준 보험사의 만기도래 보험상품에 대한 환급금 미지급 건수는 16만2천여 건, 액수는 7천390억 원입니다.

생명보험사의 미지급액이 5600억 원, 손해보험사는 1800억 원을 기록했고, 전체 보험사 가운데는 삼성생명의 미지급액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는 보험사들이 일반 우편으로 만기를 알리는 등 허술한 고지 방법을 고수해, 가입자들이 환급금 존재를 알지 못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올해 들어 8월까지 주택 인허가 물량은 45만 2천여 가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나 증가했습니다.

정부와 건설업계는 이 같은 추세에 따라 올 한해 전체 인허가 물량이 70만 가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공급 규모는 국토부와 국토연구원이 추산한 연평균 주택 수요를 약 30만 가구나 초과한 것입니다.

수도권 광역철도 모든 역의 승강장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됩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올해 경부선 평택역과 과천선 평촌역 등 14개 역에, 내년과 2017년에는 139개 역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34%인 수도권 광역철도 스크린도어 설치율은 오는 2017년 100%로 올라갈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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