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에 쓰러진 60대 경비원 방치돼 있다 숨져
입력 2015.10.16 (08:52)
수정 2015.10.1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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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을 앓던 60대 경비원이 길가에 쓰러진 채 방치돼 있다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지난 6일 새벽 6시쯤 서울 구로구의 한 아파트 근처에서 출근하던 경비원 69살 박 모 씨가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동료 경비원이 발견할 때까지 6분 동안 길가에 쓰러진 채 방치돼 있었고, 그 사이 시민 6명과 차량 3대가 지나갔던 것으로 CCTV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부러 피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한 사람이라도 관심을 가졌더라면 사고를 막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씨는 2년 전 심근경색을 앓고 약을 복용하고 있었으며 지난해에도 갑자기 쓰러진 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지난 6일 새벽 6시쯤 서울 구로구의 한 아파트 근처에서 출근하던 경비원 69살 박 모 씨가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동료 경비원이 발견할 때까지 6분 동안 길가에 쓰러진 채 방치돼 있었고, 그 사이 시민 6명과 차량 3대가 지나갔던 것으로 CCTV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부러 피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한 사람이라도 관심을 가졌더라면 사고를 막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씨는 2년 전 심근경색을 앓고 약을 복용하고 있었으며 지난해에도 갑자기 쓰러진 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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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가에 쓰러진 60대 경비원 방치돼 있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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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0-16 08:52:35
- 수정2015-10-16 10:28:26
심장병을 앓던 60대 경비원이 길가에 쓰러진 채 방치돼 있다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지난 6일 새벽 6시쯤 서울 구로구의 한 아파트 근처에서 출근하던 경비원 69살 박 모 씨가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동료 경비원이 발견할 때까지 6분 동안 길가에 쓰러진 채 방치돼 있었고, 그 사이 시민 6명과 차량 3대가 지나갔던 것으로 CCTV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부러 피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한 사람이라도 관심을 가졌더라면 사고를 막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씨는 2년 전 심근경색을 앓고 약을 복용하고 있었으며 지난해에도 갑자기 쓰러진 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지난 6일 새벽 6시쯤 서울 구로구의 한 아파트 근처에서 출근하던 경비원 69살 박 모 씨가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동료 경비원이 발견할 때까지 6분 동안 길가에 쓰러진 채 방치돼 있었고, 그 사이 시민 6명과 차량 3대가 지나갔던 것으로 CCTV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부러 피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한 사람이라도 관심을 가졌더라면 사고를 막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씨는 2년 전 심근경색을 앓고 약을 복용하고 있었으며 지난해에도 갑자기 쓰러진 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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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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