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우물 파려다 송유관 파손, 기름 유출

입력 2015.10.17 (19:03) 수정 2015.10.17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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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북 전주에서 농경지에 우물을 파려던 작업자가 송유관을 건드려 기름 수백리터가 유출됐습니다.

도심지 아파트와 주택 등에서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기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땅 속에서 흰 거품이 나는 액체가 끊임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전부 기름입니다.

오늘 오전 8시 반쯤 전북 전주시 원당동의 한 밭에서 김 모 씨가 우물을 파다 2미터 아래 묻혀 있던 송유관을 건드렸습니다.

이 사고로 경유 5백 리터가 유출돼 소방당국과 대한송유관공사 등이 긴급 제거 작업을 벌였습니다.

아파트 창문에서 검은 연기가 끊임없이 뿜어져나옵니다.

오늘 아침 7시쯤 전북 정읍시의 한 아파트에서 가스 폭발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주인 이 씨 부부가 팔과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었고, 주민 20명이 아파트 옥상으로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또 소방서 추산 천5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한옥이 온통 시커멓게 그을렸습니다.

소방관들은 잔불처리 작업에 한창입니다.

오늘 낮 11시쯤 서울 성북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7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방 안에 설치된 전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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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서 우물 파려다 송유관 파손, 기름 유출
    • 입력 2015-10-17 19:19:20
    • 수정2015-10-17 19: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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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북 전주에서 농경지에 우물을 파려던 작업자가 송유관을 건드려 기름 수백리터가 유출됐습니다.

도심지 아파트와 주택 등에서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기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땅 속에서 흰 거품이 나는 액체가 끊임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전부 기름입니다.

오늘 오전 8시 반쯤 전북 전주시 원당동의 한 밭에서 김 모 씨가 우물을 파다 2미터 아래 묻혀 있던 송유관을 건드렸습니다.

이 사고로 경유 5백 리터가 유출돼 소방당국과 대한송유관공사 등이 긴급 제거 작업을 벌였습니다.

아파트 창문에서 검은 연기가 끊임없이 뿜어져나옵니다.

오늘 아침 7시쯤 전북 정읍시의 한 아파트에서 가스 폭발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주인 이 씨 부부가 팔과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었고, 주민 20명이 아파트 옥상으로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또 소방서 추산 천5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한옥이 온통 시커멓게 그을렸습니다.

소방관들은 잔불처리 작업에 한창입니다.

오늘 낮 11시쯤 서울 성북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7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방 안에 설치된 전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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