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국 어업지도선 타고 불법 조업 단속

입력 2015.10.19 (00:04) 수정 2015.10.1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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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어업감독 공무원이 우리 어업지도선을 타고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 단속에 나섭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1일부터 닷 새간, 한국과 중국이 상대국 배타적경제수역에 입어한 자국 어선에 대한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어업감독 공무원 3명은 서해어업관리단의 무궁화 2호에, 한국 감독 공무원 3명은 중국 북해분국 소속 1112함에 승선해 관심 수역을 점검합니다.

점검은 중국어선 불법조업이 빈번한 서해 북방한계선 주변 수역과 한.중 잠정조치수역 경계선 인근 해역을 중점적으로 이뤄집니다.

양국 교차승선은 중국이 자국의 불법조업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심각성을 알게 하려는 취지로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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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한국 어업지도선 타고 불법 조업 단속
    • 입력 2015-10-19 00:04:02
    • 수정2015-10-19 07:55:27
    경제
중국 어업감독 공무원이 우리 어업지도선을 타고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 단속에 나섭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1일부터 닷 새간, 한국과 중국이 상대국 배타적경제수역에 입어한 자국 어선에 대한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 어업감독 공무원 3명은 서해어업관리단의 무궁화 2호에, 한국 감독 공무원 3명은 중국 북해분국 소속 1112함에 승선해 관심 수역을 점검합니다.

점검은 중국어선 불법조업이 빈번한 서해 북방한계선 주변 수역과 한.중 잠정조치수역 경계선 인근 해역을 중점적으로 이뤄집니다.

양국 교차승선은 중국이 자국의 불법조업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심각성을 알게 하려는 취지로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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