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분양아파트 93%가 중소형…‘쏠림 현상’ 심화

입력 2015.10.19 (00:04) 수정 2015.10.1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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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로 분양된 아파트 가운데 90% 이상이 중소형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 114가 집계한 자료를 보면 올해 들어 지금까지 분양된 아파트는 33만 8천 가구로 이 가운데 전용면적 85제곱미터 이하인 중소형이 92.7%를 차지했습니다.

중소형 분양 물량이 전체의 90%를 넘은 건 2000년 이후 올해가 처음입니다.

전문가들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주택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중대형 아파트에 미분양 사례가 속출하자 중소형 공급이 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전세값이 급등하자 전세수요가 매매로 전환되면서 실수요자 중심으로 중소형 아파트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도 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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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분양아파트 93%가 중소형…‘쏠림 현상’ 심화
    • 입력 2015-10-19 00:04:02
    • 수정2015-10-19 07:55:27
    경제
올해 새로 분양된 아파트 가운데 90% 이상이 중소형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 114가 집계한 자료를 보면 올해 들어 지금까지 분양된 아파트는 33만 8천 가구로 이 가운데 전용면적 85제곱미터 이하인 중소형이 92.7%를 차지했습니다.

중소형 분양 물량이 전체의 90%를 넘은 건 2000년 이후 올해가 처음입니다.

전문가들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주택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중대형 아파트에 미분양 사례가 속출하자 중소형 공급이 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전세값이 급등하자 전세수요가 매매로 전환되면서 실수요자 중심으로 중소형 아파트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도 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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