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 중국대사, 중국 인권문제 거듭 경계

입력 2015.10.19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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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사오밍 주영 중국대사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영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자국의 인권 문제 제기를 거듭 경계했습니다.

류사오밍 중국대사는 현지시간으로 어제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제러미 코빈 노동당 당수가 국빈만찬에서 중국의 인권문제를 거론할 것이라는 질문을 받자 시 주석의 방문은 협력과 동반관계를 위한 것이지 인권 논쟁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왕 주재 국빈만찬에서 그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중국 인권과 관련해 중국에서 변화한 큰 그림을 놓쳐선 안 된다며 중국이 인권 분야에서 거둔 진전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류사오밍 대사는 이에 앞서 지난 16일 영국 일간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도 시 주석 방문기간 중국의 인권 문제가 제기된다면 시 주석이 불쾌함을 느낄 것이라며 인권 문제를 거론하지 말 것을 압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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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영 중국대사, 중국 인권문제 거듭 경계
    • 입력 2015-10-19 03:06:36
    국제
류사오밍 주영 중국대사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영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자국의 인권 문제 제기를 거듭 경계했습니다. 류사오밍 중국대사는 현지시간으로 어제 영국 B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제러미 코빈 노동당 당수가 국빈만찬에서 중국의 인권문제를 거론할 것이라는 질문을 받자 시 주석의 방문은 협력과 동반관계를 위한 것이지 인권 논쟁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왕 주재 국빈만찬에서 그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중국 인권과 관련해 중국에서 변화한 큰 그림을 놓쳐선 안 된다며 중국이 인권 분야에서 거둔 진전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류사오밍 대사는 이에 앞서 지난 16일 영국 일간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도 시 주석 방문기간 중국의 인권 문제가 제기된다면 시 주석이 불쾌함을 느낄 것이라며 인권 문제를 거론하지 말 것을 압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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