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정보당국 국감…국정원 현장 검증은 무산

입력 2015.10.19 (08:11) 수정 2015.10.1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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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보위원회는 오늘부터 사흘 동안 정보당국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합니다.

정보위는 오늘 경찰청과 국군 기무사령부를 시작으로, 내일 국가정보원, 모레 국방정보본부를 상대로 국감을 실시해 국내외 정보활동 등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정보위 국감에서는 북한의 무기개발 현황과 동향 등 동북아 정세와 함께 국정원 휴대전화 해킹 의혹을 둘러싸고 여야의 질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다만, 모레로 예정됐던 휴대전화 해킹 의혹과 관련한 국정원 현장검증은 국정원이 감청 장비의 로그파일을 현장검증에 참석하는 전문가에게는 공개할 수 없다는 방침을 고수하면서 야당이 거부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오는 22일 국가인권위원회와 국회사무처 등 국감에 이어 23일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실을 대상으로 각각 국감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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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부터 정보당국 국감…국정원 현장 검증은 무산
    • 입력 2015-10-19 08:11:32
    • 수정2015-10-19 08:17:43
    정치
국회 정보위원회는 오늘부터 사흘 동안 정보당국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합니다.

정보위는 오늘 경찰청과 국군 기무사령부를 시작으로, 내일 국가정보원, 모레 국방정보본부를 상대로 국감을 실시해 국내외 정보활동 등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정보위 국감에서는 북한의 무기개발 현황과 동향 등 동북아 정세와 함께 국정원 휴대전화 해킹 의혹을 둘러싸고 여야의 질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다만, 모레로 예정됐던 휴대전화 해킹 의혹과 관련한 국정원 현장검증은 국정원이 감청 장비의 로그파일을 현장검증에 참석하는 전문가에게는 공개할 수 없다는 방침을 고수하면서 야당이 거부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오는 22일 국가인권위원회와 국회사무처 등 국감에 이어 23일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실을 대상으로 각각 국감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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