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反이민 흉기 테러’ 당한 독일 정치인, 쾰른시장 당선

입력 2015.10.19 (11:04) 수정 2015.10.1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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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하루 전날 유세 활동을 하다 반 이민 정서를 가진 주민으로부터 흉기 공격을 당한 독일 쾰른시의 시장 후보가 시장으로 당선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쾰른시장 선거의 최종 개표 결과 헨리에테 레커 후보가 52.7%의 득표를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레커 후보는 메르켈 독일 총리가 이끄는 집권 다수당인 기독민주당의 지원을 받는 무소속 후보로 출마해 독일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인 쾰른의 첫 번째 여성 시장으로 당선됐습니다.

레커 후보는 지난 17일 쾰른의 한 시장에서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목을 찔려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으며 쾰른시는 이 사건에도 불구하고 선거를 예정대로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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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0-19 11:04:09
    • 수정2015-10-19 12:16:49
    국제
선거 하루 전날 유세 활동을 하다 반 이민 정서를 가진 주민으로부터 흉기 공격을 당한 독일 쾰른시의 시장 후보가 시장으로 당선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쾰른시장 선거의 최종 개표 결과 헨리에테 레커 후보가 52.7%의 득표를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레커 후보는 메르켈 독일 총리가 이끄는 집권 다수당인 기독민주당의 지원을 받는 무소속 후보로 출마해 독일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인 쾰른의 첫 번째 여성 시장으로 당선됐습니다.

레커 후보는 지난 17일 쾰른의 한 시장에서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목을 찔려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으며 쾰른시는 이 사건에도 불구하고 선거를 예정대로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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