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맞아 서울 곳곳 다채로운 문화행사

나들이객이 늘어나는 가을철을 맞아 서울 곳곳에서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펼쳐집니다.

오는 23일부터 사흘 동안 서울광장 일대에서 북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도서관 사서들이 진행하는 낭독극이 마련되며 24일에는 물감을 이용한 행사도 진행됩니다.

북촌 일대에서는 오는 23일부터 이틀 동안 북촌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주택을 방문하거나 박원순 서울 시장의 공관을 둘러볼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됩니다.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전시회도 곳곳에서 열립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오는 23일부터 간송 전형필 선생이 수집한 그림 중에서 대표적인 동, 식물 그림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립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신사임당의 훤원석죽, 김홍도의 황묘농접 등 이 공개됩니다.

을지로 지하보도 갤러리에서는 유명 작가들의 액자 판화 등 판화 작품들이 전시됩니다.

이밖에 모레(21일)부터 나흘 동안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2015 한강 가을 빛 축제’가 열려 미디어아트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