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해외 도박 혐의’ 해운업체 대표 영장 청구

입력 2015.10.19 (11:31) 수정 2015.10.20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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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해외에서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중소 해운업체 대표 56살 문 모 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문 씨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폭력조직이 마카오에 개설한 불법 도박장에서 190억 원대의 도박을 하고, 회사 돈 일부를 도박 자금에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의 카지노에서 30억 원 규모의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경기도 광주의 한 골프장 회장 맹 모 씨도 지난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또, 충북 지역의 건설업체 대표 최 모 씨도 수억원 대의 해외 도박 혐의로 최근 소환 조사하는 등 기업인 두세 명을 추가로 수사선상에 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베트남 소재 고급호텔 카지노 VIP룸에서 이른바 '정킷방'으로 불리는 사설 도박장을 개설하고 도박을 알선한 혐의로 50살 신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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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해외 도박 혐의’ 해운업체 대표 영장 청구
    • 입력 2015-10-19 11:31:14
    • 수정2015-10-20 07:12:14
    사회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해외에서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중소 해운업체 대표 56살 문 모 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문 씨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내 폭력조직이 마카오에 개설한 불법 도박장에서 190억 원대의 도박을 하고, 회사 돈 일부를 도박 자금에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의 카지노에서 30억 원 규모의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경기도 광주의 한 골프장 회장 맹 모 씨도 지난주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또, 충북 지역의 건설업체 대표 최 모 씨도 수억원 대의 해외 도박 혐의로 최근 소환 조사하는 등 기업인 두세 명을 추가로 수사선상에 올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베트남 소재 고급호텔 카지노 VIP룸에서 이른바 '정킷방'으로 불리는 사설 도박장을 개설하고 도박을 알선한 혐의로 50살 신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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