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누수 가구 아이들 아토피 위험 15배”
입력 2015.10.19 (12:35)
수정 2015.10.1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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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나 누수 등의 수해가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안강모·김지현 교수팀은 아토피피부염 진단을 받은 평균 4살 아동 52명에 대한 가정 방문 조사 결과, 59.6%인 31가구에서 물 피해가 확인됐으며 공기 중에 떠다니는 곰팡이 수도 물 피해 가정이 일반가정보다 4.7배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곰팡이, 얼룩 등이 맨눈으로 확인되지 않더라도 천장이나 벽, 창문 틈 사이 등에서는 이미 물 피해가 진행 중인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물 피해 가구에 사는 아이들의 아토피 피부염 악화 가능성이 물 피해가 없는 가정보다 15배나 높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연구팀은 아토피 피부염 아이를 둔 가정이라면 겉으로 드러나는 곰팡이 등이 보이지 않더라도 물 피해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빠른 시일 안에 보수공사를 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해 11월 국제학술지, 알레르기천식 면역학회지에 발표됐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안강모·김지현 교수팀은 아토피피부염 진단을 받은 평균 4살 아동 52명에 대한 가정 방문 조사 결과, 59.6%인 31가구에서 물 피해가 확인됐으며 공기 중에 떠다니는 곰팡이 수도 물 피해 가정이 일반가정보다 4.7배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곰팡이, 얼룩 등이 맨눈으로 확인되지 않더라도 천장이나 벽, 창문 틈 사이 등에서는 이미 물 피해가 진행 중인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물 피해 가구에 사는 아이들의 아토피 피부염 악화 가능성이 물 피해가 없는 가정보다 15배나 높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연구팀은 아토피 피부염 아이를 둔 가정이라면 겉으로 드러나는 곰팡이 등이 보이지 않더라도 물 피해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빠른 시일 안에 보수공사를 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해 11월 국제학술지, 알레르기천식 면역학회지에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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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수·누수 가구 아이들 아토피 위험 1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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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0-19 12:35:45
- 수정2015-10-19 13:21:03
침수나 누수 등의 수해가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안강모·김지현 교수팀은 아토피피부염 진단을 받은 평균 4살 아동 52명에 대한 가정 방문 조사 결과, 59.6%인 31가구에서 물 피해가 확인됐으며 공기 중에 떠다니는 곰팡이 수도 물 피해 가정이 일반가정보다 4.7배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곰팡이, 얼룩 등이 맨눈으로 확인되지 않더라도 천장이나 벽, 창문 틈 사이 등에서는 이미 물 피해가 진행 중인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물 피해 가구에 사는 아이들의 아토피 피부염 악화 가능성이 물 피해가 없는 가정보다 15배나 높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연구팀은 아토피 피부염 아이를 둔 가정이라면 겉으로 드러나는 곰팡이 등이 보이지 않더라도 물 피해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빠른 시일 안에 보수공사를 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해 11월 국제학술지, 알레르기천식 면역학회지에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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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연 기자 a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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