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내년에 난민 20만 명 외부 캠프서 받는다

입력 2015.10.19 (13:16) 수정 2015.10.1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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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이 내년에 터키와 요르단, 레바논 등 EU 외부의 난민캠프에서 난민 20만명을 받아 회원국에 할당해 재정착시키기로 했습니다.

EU가 올해 받아들이기로 한 난민 2만명보다 10배나 많은 수준입니다.

오늘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내년 3월까지 이 계획을 만들 예정입니다.

EU는 난민들의 유럽행 관문인 터키가 난민 유입을 막는 데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하게 하려면, 대대적인 EU 외부로부터의 재정착 계획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EU 외부에서 EU로 받아들여지는 난민은 올해 2만명의 10배에 달할 전망이지만, 최종규모가 확정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U가 난민을 외부에서 받는다면 그리스나 이탈리아 등 EU 내에 이미 들어온 경우보다 국가별 재배분이 훨씬 쉬워질 것으로 파이낸셜타임스는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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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 내년에 난민 20만 명 외부 캠프서 받는다
    • 입력 2015-10-19 13:16:01
    • 수정2015-10-19 14:22:33
    국제
유럽연합이 내년에 터키와 요르단, 레바논 등 EU 외부의 난민캠프에서 난민 20만명을 받아 회원국에 할당해 재정착시키기로 했습니다.

EU가 올해 받아들이기로 한 난민 2만명보다 10배나 많은 수준입니다.

오늘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내년 3월까지 이 계획을 만들 예정입니다.

EU는 난민들의 유럽행 관문인 터키가 난민 유입을 막는 데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하게 하려면, 대대적인 EU 외부로부터의 재정착 계획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EU 외부에서 EU로 받아들여지는 난민은 올해 2만명의 10배에 달할 전망이지만, 최종규모가 확정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U가 난민을 외부에서 받는다면 그리스나 이탈리아 등 EU 내에 이미 들어온 경우보다 국가별 재배분이 훨씬 쉬워질 것으로 파이낸셜타임스는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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