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김국영, 대회 첫 2관왕…개인기록 경신

입력 2015.10.1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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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스프린터 김국영(24·광주광역시청)이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200m 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김국영은 19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전 남자 200m 결승에서 가장 빠른 20초72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날 열린 100m에서도 우승한 김국영은 이로써 자신의 첫 전국체전 일반부 2관왕을 달성했다.

그는 200m 대회신기록을 쓰는 한편 개인 최고기록인 20초83을 0.10초 이상 앞당기는 성과도 냈다.

이 종목 2인자 박봉고(강원도청)는 코스 중반 치고나와 1위 자리를 위협했으나 역부족이었다.

박봉고가 20초86으로 은메달, 조규원(울산시청)이 21초46으로 동메달을 각각 가져갔다.

100m에서는 이미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자격을 갖춘 김국영이 200m에서도 올림픽에 나서려면 기준기록 20초50 안쪽을 기록해야 한다.

김국영은 경기 뒤 취재진과 만나 "주종목은 100m지만 200m 올림픽 출전에도 도전하려 한다. 좀 더 세부적으로 훈련을 한다면 올림픽 전에 한국신기록(20초41·장재근)도 깰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김국영은 다음날 열리는 400m 계주, 21일 열리는 1,6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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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상 김국영, 대회 첫 2관왕…개인기록 경신
    • 입력 2015-10-19 14:52:30
    연합뉴스
한국을 대표하는 스프린터 김국영(24·광주광역시청)이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200m 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김국영은 19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전 남자 200m 결승에서 가장 빠른 20초72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날 열린 100m에서도 우승한 김국영은 이로써 자신의 첫 전국체전 일반부 2관왕을 달성했다. 그는 200m 대회신기록을 쓰는 한편 개인 최고기록인 20초83을 0.10초 이상 앞당기는 성과도 냈다. 이 종목 2인자 박봉고(강원도청)는 코스 중반 치고나와 1위 자리를 위협했으나 역부족이었다. 박봉고가 20초86으로 은메달, 조규원(울산시청)이 21초46으로 동메달을 각각 가져갔다. 100m에서는 이미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자격을 갖춘 김국영이 200m에서도 올림픽에 나서려면 기준기록 20초50 안쪽을 기록해야 한다. 김국영은 경기 뒤 취재진과 만나 "주종목은 100m지만 200m 올림픽 출전에도 도전하려 한다. 좀 더 세부적으로 훈련을 한다면 올림픽 전에 한국신기록(20초41·장재근)도 깰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김국영은 다음날 열리는 400m 계주, 21일 열리는 1,6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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