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총선 D-1…보수당 10년 집권 끝날 듯

입력 2015.10.19 (15: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내일 열리는 캐나다 총선에서 정권이 교체돼 보수당의 10년 집권이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현지 여론조사 기관에 따르면, 자유당은 37.3%의 지지도를 기록해, 현 집권당인 보수당을 7%포인트 차로 제치고 1위를 기록했습니다.

진보성향 유권자를 놓고 자유당과 경쟁하고 있는 신민주당의 지지도는 22.1%로 집계됐습니다.

현지언론은 자유당이 이번 총선에서 다수당 지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AFP통신은 오타와발 기사에서 "캐나다인들이 역사적 투표에서 스티븐 하퍼 총리를 몰아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11주 동안 이어진 선거운동은 지난 2006년 집권한 하퍼 총리의 보수주의 정권과 변화를 촉구하는 진보주의 세력의 맞대결로 진행돼 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캐나다 총선 D-1…보수당 10년 집권 끝날 듯
    • 입력 2015-10-19 15:40:49
    국제
내일 열리는 캐나다 총선에서 정권이 교체돼 보수당의 10년 집권이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현지 여론조사 기관에 따르면, 자유당은 37.3%의 지지도를 기록해, 현 집권당인 보수당을 7%포인트 차로 제치고 1위를 기록했습니다. 진보성향 유권자를 놓고 자유당과 경쟁하고 있는 신민주당의 지지도는 22.1%로 집계됐습니다. 현지언론은 자유당이 이번 총선에서 다수당 지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AFP통신은 오타와발 기사에서 "캐나다인들이 역사적 투표에서 스티븐 하퍼 총리를 몰아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11주 동안 이어진 선거운동은 지난 2006년 집권한 하퍼 총리의 보수주의 정권과 변화를 촉구하는 진보주의 세력의 맞대결로 진행돼 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