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롯데면세점 특허연장 반대”

입력 2015.10.1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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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가 롯데면세점의 특허권 연장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연합회는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대기업 피해소상공인 공동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상생 경영을 외면하는 책임을 물어 롯데의 면세점 특허권 연장에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연합회는 롯데가 그동안 면세점 사업의 특혜로 얻은 자금과 자사 유통망을 이용해 슈퍼마켓과 마트, 편의점 등을 무차별적으로 확장하면서 골목상권을 짓밟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골목상권에 미니 면세점 제도를 도입해 외국인 대상 관광산업의 특혜가 대기업 위주로 독점되는 구조를 개선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롯데면세점 측은 면세점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면세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재투자에 사용했을 뿐 백화점이나 마트 등 계열 유통사 사업 확장에 사용된 적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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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상공인 “롯데면세점 특허연장 반대”
    • 입력 2015-10-19 16:33:25
    경제
소상공인연합회가 롯데면세점의 특허권 연장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연합회는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대기업 피해소상공인 공동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상생 경영을 외면하는 책임을 물어 롯데의 면세점 특허권 연장에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연합회는 롯데가 그동안 면세점 사업의 특혜로 얻은 자금과 자사 유통망을 이용해 슈퍼마켓과 마트, 편의점 등을 무차별적으로 확장하면서 골목상권을 짓밟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골목상권에 미니 면세점 제도를 도입해 외국인 대상 관광산업의 특혜가 대기업 위주로 독점되는 구조를 개선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롯데면세점 측은 면세점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면세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재투자에 사용했을 뿐 백화점이나 마트 등 계열 유통사 사업 확장에 사용된 적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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