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매각 결국 무산…오릭스, 계약해제 통보

입력 2015.10.19 (18:17) 수정 2015.10.19 (19: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현대증권 매각 작업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현대증권 인수주체인 오릭스PE코리아는 오늘 현대그룹에 현대증권 주식 인수 계약을 해제한다고 통보했습니다.

오릭스 PE는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계 기업이 한국 증권사를 인수하는 것을 두고 각종 억측과 비난 여론이 부담돼 계약 해제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릭스PE는 한국내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했지만 결과적으로 인수 작업을 지속하지 못하게 돼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현대증권이 현재의 불확실한 상황을 잘 극복해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현대그룹은 지난 6월 일본계 금융자본 오릭스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인 오릭스PE코리아에 발행주식의 22.56%를 6천475억 원에 매각하는 내용의 지분매각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현대증권 매각 결국 무산…오릭스, 계약해제 통보
    • 입력 2015-10-19 18:17:55
    • 수정2015-10-19 19:39:31
    경제
현대증권 매각 작업이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현대증권 인수주체인 오릭스PE코리아는 오늘 현대그룹에 현대증권 주식 인수 계약을 해제한다고 통보했습니다.

오릭스 PE는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계 기업이 한국 증권사를 인수하는 것을 두고 각종 억측과 비난 여론이 부담돼 계약 해제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릭스PE는 한국내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했지만 결과적으로 인수 작업을 지속하지 못하게 돼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현대증권이 현재의 불확실한 상황을 잘 극복해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현대그룹은 지난 6월 일본계 금융자본 오릭스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인 오릭스PE코리아에 발행주식의 22.56%를 6천475억 원에 매각하는 내용의 지분매각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