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여야 지도부 5자 회동 제안

입력 2015.10.19 (19:01) 수정 2015.10.1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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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여야 대표와 여야 원내대표가 만나는 5자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새누리당은 환영의 뜻을 밝혔고, 새정치연합은 3자 회동을 역제안했습니다.

정성호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청와대가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의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청와대 현기환 정무수석은 오늘 국회를 방문해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 등 지도부를 잇따라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현 수석은 박 대통령이 여야에 방미 성과를 직접 설명하고, 예산안 등 정기국회 현안 처리를 위해 협조를 당부하는 회동을 가급적 빠른 시기에 갖고 싶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현 수석은 특히 일자리 창출과 노동개혁, 또 2년 8개월 동안 해결되고 있지 않은 경제활성화 방안 등은 물론 다른 사안들도 토론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새정치연합은 회동 범위를 축소해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참석하는 3자 회동을 역제안했습니다.

새정치연합 관계자는 회동 내용에 있어서도 교과서 국정화 문제 등도 함께 논의돼야 한다는 입장이라는 뜻을 현 수석에게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새누리당은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가 적극 환영을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어떤 형식의 회동이든 성사된다면, 최근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로 최근 급속히 정국이 경색된 가운데 전환점이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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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여야 지도부 5자 회동 제안
    • 입력 2015-10-19 19:04:12
    • 수정2015-10-19 19: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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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여야 대표와 여야 원내대표가 만나는 5자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새누리당은 환영의 뜻을 밝혔고, 새정치연합은 3자 회동을 역제안했습니다.

정성호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청와대가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의 회동을 제안했습니다.

청와대 현기환 정무수석은 오늘 국회를 방문해 여야 대표와 원내대표 등 지도부를 잇따라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현 수석은 박 대통령이 여야에 방미 성과를 직접 설명하고, 예산안 등 정기국회 현안 처리를 위해 협조를 당부하는 회동을 가급적 빠른 시기에 갖고 싶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현 수석은 특히 일자리 창출과 노동개혁, 또 2년 8개월 동안 해결되고 있지 않은 경제활성화 방안 등은 물론 다른 사안들도 토론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새정치연합은 회동 범위를 축소해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참석하는 3자 회동을 역제안했습니다.

새정치연합 관계자는 회동 내용에 있어서도 교과서 국정화 문제 등도 함께 논의돼야 한다는 입장이라는 뜻을 현 수석에게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새누리당은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가 적극 환영을 뜻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어떤 형식의 회동이든 성사된다면, 최근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로 최근 급속히 정국이 경색된 가운데 전환점이 마련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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