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북측 가족 선물로 방한복·구급약 인기

입력 2015.10.1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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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앞으로 다가온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참가하는 남측 상봉단이 북측 가족을 위해 준비한 선물로는 방한복과 구급약품이 주를 이뤘습니다.

상당수 이산가족들은 북측의 매서운 겨울 날씨를 고려해 점퍼와 내복, 양말 등을 챙겨왔으며, 북측 가족이 고령인 점을 감안해 영양제와 상비약 등 구급약품을 가져온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남측 가족들은 또, 자신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준비해 오기도 했습니다.

정부와 대한적십자사는 북측 가족에게 전달할 선물로 현금은 미화 천 5백 달러 이내로 제한하고, 고가의 시계와 주류, 귀금속, 전기기기 등은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 선물이 든 가방의 무게도 30 킬로그램을 넘을 수 없어 이산가족들은 선물을 2,3개 가방에 나눠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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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산가족, 북측 가족 선물로 방한복·구급약 인기
    • 입력 2015-10-19 20:53:11
    정치
하루 앞으로 다가온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참가하는 남측 상봉단이 북측 가족을 위해 준비한 선물로는 방한복과 구급약품이 주를 이뤘습니다. 상당수 이산가족들은 북측의 매서운 겨울 날씨를 고려해 점퍼와 내복, 양말 등을 챙겨왔으며, 북측 가족이 고령인 점을 감안해 영양제와 상비약 등 구급약품을 가져온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남측 가족들은 또, 자신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준비해 오기도 했습니다. 정부와 대한적십자사는 북측 가족에게 전달할 선물로 현금은 미화 천 5백 달러 이내로 제한하고, 고가의 시계와 주류, 귀금속, 전기기기 등은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 선물이 든 가방의 무게도 30 킬로그램을 넘을 수 없어 이산가족들은 선물을 2,3개 가방에 나눠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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