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정보 맞춤형 제공 ‘KBS 재난 포털’

입력 2015.10.19 (21:44) 수정 2015.10.19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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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재난방송 주관방송사인 KBS가 각종 재난정보를 한 데 모아 국민에게 제공하는 '재난포털 서비스'를 20일부터 시작합니다.

재난을 예방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한 공영방송의 공적 책무를 강화하기 위함입니다.

김성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세먼지 탓에 수도권의 하늘이 나흘째 뿌옇습니다.

그 시각 KBS 재난포털에도 수도권 등 73곳의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임이 화면으로 표시됩니다.

짙은 안개로 일부 항공기 운항이 지연되고 있다는 정보도 동시에 확인됩니다.

KBS 재난포털은 국민안전처와 기상청 등 14개 재난기관의 재난 정보를 한데 모아 실시간 보여줍니다.

<인터뷰> 안세득(KBS 과학재난부장) : "언제 어디에서 어떤 재난이 벌어지고 있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특히 모바일 환경에 맞춰 사용자의 위치에 따라 차별화된 재난정보가 표출됩니다.

재난 취약 지역에 설치된 KBS의 고화질 CCTV 영상도 재난포털에 최초로 공개됩니다.

재난 관련 뉴스와 실시간 그래픽, 여기에 현장의 모습을 더해 정확한 재난정보를 제공하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전찬기(한국재난정보학회장) : "재난 주관방송사인 KBS가 정확한 정보를 통해서 또 더 나아가 예측을 통해 재난을 경감하는 데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KBS는 그동안 구축한 재난방송시스템의 정보를 재난포털을 통해 외부로 공개해, 재난을 예방하고 피해를 줄이는 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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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난 정보 맞춤형 제공 ‘KBS 재난 포털’
    • 입력 2015-10-19 21:55:43
    • 수정2015-10-19 22: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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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재난방송 주관방송사인 KBS가 각종 재난정보를 한 데 모아 국민에게 제공하는 '재난포털 서비스'를 20일부터 시작합니다.

재난을 예방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한 공영방송의 공적 책무를 강화하기 위함입니다.

김성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세먼지 탓에 수도권의 하늘이 나흘째 뿌옇습니다.

그 시각 KBS 재난포털에도 수도권 등 73곳의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임이 화면으로 표시됩니다.

짙은 안개로 일부 항공기 운항이 지연되고 있다는 정보도 동시에 확인됩니다.

KBS 재난포털은 국민안전처와 기상청 등 14개 재난기관의 재난 정보를 한데 모아 실시간 보여줍니다.

<인터뷰> 안세득(KBS 과학재난부장) : "언제 어디에서 어떤 재난이 벌어지고 있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특히 모바일 환경에 맞춰 사용자의 위치에 따라 차별화된 재난정보가 표출됩니다.

재난 취약 지역에 설치된 KBS의 고화질 CCTV 영상도 재난포털에 최초로 공개됩니다.

재난 관련 뉴스와 실시간 그래픽, 여기에 현장의 모습을 더해 정확한 재난정보를 제공하겠다는 겁니다.

<인터뷰> 전찬기(한국재난정보학회장) : "재난 주관방송사인 KBS가 정확한 정보를 통해서 또 더 나아가 예측을 통해 재난을 경감하는 데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KBS는 그동안 구축한 재난방송시스템의 정보를 재난포털을 통해 외부로 공개해, 재난을 예방하고 피해를 줄이는 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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