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처럼 빠르게’…이색 종목 ‘핀수영’

입력 2015.10.19 (21:51) 수정 2015.10.19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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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물갈퀴를 이용해 빠른 속도로 물살을 가르는 핀수영은 최근 우리선수들이 세계 무대를 석권하는 등 새롭게 조명받고 있는 종목인데요,

강릉 전국체전에서도 화제입니다.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선수들이 엄청난 속도로 물살을 헤쳐 나갑니다.

마치 돌고래가 바닷속을 질주하는 듯한 빠른 속도의 역영입니다.

<인터뷰> 장호신(경기도 부천시) : "무엇보다 치고 나가는 스피드가 빨라 일반 수영보다 박진감 있고 재미있다."

핀수영은 커다란 물갈퀴를 끼고 스노클링 장비로 헤엄치는 종목입니다.

잠영과 추진력으로 일반 수영과 비교해 속도가 확연히 차이나고, 실제 100m 기준 세계기록도 1.5배나 빠릅니다.

물갈퀴에 발이 잘 안 들어가 경기 때마다 비눗물을 발라야 하는 남모를 애환도 있습니다.

무게가 3kg에 달하는 모노핀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일반 수영선수보다 더 많은 체력 훈련을 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우리 선수들이 세계대회 정상에 오르면서 저변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예솔(광주 대표) : "핀 수영이 최근 저변이 확대되서 요즘 힘이 나고 감사하고..."

한편, 강릉체전 수영에서는 네 번째 한국 신기록이 나왔습니다.

여자 배영 100m의 유현지가 한국기록을 경신하며 자신의 첫 체전 개인전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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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고래처럼 빠르게’…이색 종목 ‘핀수영’
    • 입력 2015-10-19 22:03:44
    • 수정2015-10-19 22:18:10
    뉴스 9
<앵커 멘트>

물갈퀴를 이용해 빠른 속도로 물살을 가르는 핀수영은 최근 우리선수들이 세계 무대를 석권하는 등 새롭게 조명받고 있는 종목인데요,

강릉 전국체전에서도 화제입니다.

김기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선수들이 엄청난 속도로 물살을 헤쳐 나갑니다.

마치 돌고래가 바닷속을 질주하는 듯한 빠른 속도의 역영입니다.

<인터뷰> 장호신(경기도 부천시) : "무엇보다 치고 나가는 스피드가 빨라 일반 수영보다 박진감 있고 재미있다."

핀수영은 커다란 물갈퀴를 끼고 스노클링 장비로 헤엄치는 종목입니다.

잠영과 추진력으로 일반 수영과 비교해 속도가 확연히 차이나고, 실제 100m 기준 세계기록도 1.5배나 빠릅니다.

물갈퀴에 발이 잘 안 들어가 경기 때마다 비눗물을 발라야 하는 남모를 애환도 있습니다.

무게가 3kg에 달하는 모노핀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일반 수영선수보다 더 많은 체력 훈련을 해야 합니다.

최근에는 우리 선수들이 세계대회 정상에 오르면서 저변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예솔(광주 대표) : "핀 수영이 최근 저변이 확대되서 요즘 힘이 나고 감사하고..."

한편, 강릉체전 수영에서는 네 번째 한국 신기록이 나왔습니다.

여자 배영 100m의 유현지가 한국기록을 경신하며 자신의 첫 체전 개인전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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