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F-22 전투기’ 국내 첫 시범 비행

입력 2015.10.19 (23:28) 수정 2015.10.20 (08: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현존 최강의 전투기로 알려진 미 공군의 f-22 랩터 전투기가 오늘 우리나라에서 첫 시범 비행을 펼쳤습니다.

전세계 첨단 무기와 장비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서울 에어쇼는 내일 개막합니다.

김경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에서 처음 시범 비행에 나선 F-22 랩터 전투기는 이륙하자마자, 수직으로 솟구쳐 오릅니다.

기체를 회전하고, 고도를 자유자재로 바꾸는 탁월한 기동성을 과시합니다.

5세대 스텔스기인 F - 22는 가상 공중전에서 F-15와 F-16 수십대를 혼자 격추시킬 정도로 강력한 전투력을 갖고 있어 세계 최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존 커밍스(F-22 조종사/소령) : "F-22는 완전한 디지털 비행 제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F-16이나 F-35와 유사한데, 덕분에 각종 회전 기술 비행을 수행하는 게 저에게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T-50 국산 고등훈련기로 구성된 공군 특수비행단 블랙 이글의 아찔한 곡예 비행도 펼쳐졌습니다.

70톤의 화물과 병력을 싣고 미 본토에서 전세계 어느 곳까지도 갈 수 있다는 C-17 글로브 마스터...

C-17 수송기가 시범 비행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오는 25일까지 시범 비행과 곡예 비행이 매일 선보입니다.

F-15 전투기에 장착해 대전에서도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공대지 미사일 '타우러스'와,

KC-135 공중 급유기, A-400M 수송기 등 최신 무기와 장비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당초 오기로 했던 최신 고고도 정찰기, '글로벌 호크'와 수직이착륙기 MV-22 오스프리는 작전을 이유로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세계 최강 ‘F-22 전투기’ 국내 첫 시범 비행
    • 입력 2015-10-20 00:19:23
    • 수정2015-10-20 08:12:20
    뉴스라인 W
<앵커 멘트>

현존 최강의 전투기로 알려진 미 공군의 f-22 랩터 전투기가 오늘 우리나라에서 첫 시범 비행을 펼쳤습니다.

전세계 첨단 무기와 장비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서울 에어쇼는 내일 개막합니다.

김경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에서 처음 시범 비행에 나선 F-22 랩터 전투기는 이륙하자마자, 수직으로 솟구쳐 오릅니다.

기체를 회전하고, 고도를 자유자재로 바꾸는 탁월한 기동성을 과시합니다.

5세대 스텔스기인 F - 22는 가상 공중전에서 F-15와 F-16 수십대를 혼자 격추시킬 정도로 강력한 전투력을 갖고 있어 세계 최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존 커밍스(F-22 조종사/소령) : "F-22는 완전한 디지털 비행 제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F-16이나 F-35와 유사한데, 덕분에 각종 회전 기술 비행을 수행하는 게 저에게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T-50 국산 고등훈련기로 구성된 공군 특수비행단 블랙 이글의 아찔한 곡예 비행도 펼쳐졌습니다.

70톤의 화물과 병력을 싣고 미 본토에서 전세계 어느 곳까지도 갈 수 있다는 C-17 글로브 마스터...

C-17 수송기가 시범 비행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오는 25일까지 시범 비행과 곡예 비행이 매일 선보입니다.

F-15 전투기에 장착해 대전에서도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공대지 미사일 '타우러스'와,

KC-135 공중 급유기, A-400M 수송기 등 최신 무기와 장비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당초 오기로 했던 최신 고고도 정찰기, '글로벌 호크'와 수직이착륙기 MV-22 오스프리는 작전을 이유로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