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사위’ ‘쌍둥이 자매’ 체전 가족 출전 눈길

입력 2015.10.21 (06:26) 수정 2015.10.2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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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인과 사위, 쌍둥이 자매 등 강릉 전국체전에는 다양한 사연을 갖고 있는 가족 선수단이 출전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지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통 활을 사용해 과녁을 맞히는 궁도 경기장.

부산 대표 이기호 선수가 초조하게 장인이 활시위 당기는 모습을 지켜봅니다.

<녹취> "명중!!!"

벌써 3번째 함께 하는 전국체전.

<녹취> "(고생하셨어요) 수고했네"

서먹하기만 했던 장인과 사위는 궁도로 이어져 부자지간 부럽지 않은 사이가 됐습니다.

<인터뷰> 심종섭(장인) : "부족한 걸 얘기해 줄 수 있고 사위가 있으니까 훨씬 든든하고 좋아요"

<인터뷰> 이기호(사위) : "젊은이들이 어른들과 교류하며 조화할 수 있는 경기인것 같아요"

육상에서는 쌍둥이 자매가 대학부 400m계주에 출전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자매는 벌써 6년째 전국체전에 함께 다니면서 교감을 나누고 있습니다.

<인터뷰> 홍다애(동생)·홍다미(언니) : "서로 힘이 되고 힘들 때 옆에 있어서 좋습니다."

양궁 남자 개인전에서는 김종호가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진혁을 꺾고 2회 연속 체전 정상에 올랐습니다.

육상 김국영은 400m 계주에 출전해 광주 대표팀의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3관왕에 오른 김국영은 이번 대회 강력한 최우수선수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한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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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인·사위’ ‘쌍둥이 자매’ 체전 가족 출전 눈길
    • 입력 2015-10-21 06:28:47
    • 수정2015-10-21 07: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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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인과 사위, 쌍둥이 자매 등 강릉 전국체전에는 다양한 사연을 갖고 있는 가족 선수단이 출전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지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통 활을 사용해 과녁을 맞히는 궁도 경기장.

부산 대표 이기호 선수가 초조하게 장인이 활시위 당기는 모습을 지켜봅니다.

<녹취> "명중!!!"

벌써 3번째 함께 하는 전국체전.

<녹취> "(고생하셨어요) 수고했네"

서먹하기만 했던 장인과 사위는 궁도로 이어져 부자지간 부럽지 않은 사이가 됐습니다.

<인터뷰> 심종섭(장인) : "부족한 걸 얘기해 줄 수 있고 사위가 있으니까 훨씬 든든하고 좋아요"

<인터뷰> 이기호(사위) : "젊은이들이 어른들과 교류하며 조화할 수 있는 경기인것 같아요"

육상에서는 쌍둥이 자매가 대학부 400m계주에 출전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자매는 벌써 6년째 전국체전에 함께 다니면서 교감을 나누고 있습니다.

<인터뷰> 홍다애(동생)·홍다미(언니) : "서로 힘이 되고 힘들 때 옆에 있어서 좋습니다."

양궁 남자 개인전에서는 김종호가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진혁을 꺾고 2회 연속 체전 정상에 올랐습니다.

육상 김국영은 400m 계주에 출전해 광주 대표팀의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3관왕에 오른 김국영은 이번 대회 강력한 최우수선수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한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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