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째 고농도 미세먼지…전국 곳곳 주의보

입력 2015.10.22 (12:16) 수정 2015.10.2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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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주일째 고농도 미세먼지가 머무르면서 전국 곳곳에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미세먼지는 주말쯤에나 중부 지방에 비와 함께 씻겨 내릴 것으로 보여서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주일째 미세먼지가 한반도 상공에 머물고 있습니다.

오늘도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충청과 전북, 광주와 제주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100마이크로그램을 웃돌고 있습니다.

평소보다 2~3배 가량 높은 수준입니다.

인천과 대전, 전북과 경남, 강원 영서와 충북 청주 지역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제주 지역에는 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서울 지역의 초미세먼지주의보는 오늘 아침 7시에 해제됐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도 수도권 등 서쪽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올라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강원 영동과 영남 지방은 깨끗한 동풍이 불어 오면서 미세먼지가 보통 단계로 낮아질 전망입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가 정체돼 국내외 오염 물질이 쌓이면서 서쪽 지역에서는 내일도 미세먼지가 높게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이번 미세먼지는 토요일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면서 주춤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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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주일째 고농도 미세먼지…전국 곳곳 주의보
    • 입력 2015-10-22 12:18:00
    • 수정2015-10-22 1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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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주일째 고농도 미세먼지가 머무르면서 전국 곳곳에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미세먼지는 주말쯤에나 중부 지방에 비와 함께 씻겨 내릴 것으로 보여서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보도에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주일째 미세먼지가 한반도 상공에 머물고 있습니다. 오늘도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충청과 전북, 광주와 제주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100마이크로그램을 웃돌고 있습니다. 평소보다 2~3배 가량 높은 수준입니다. 인천과 대전, 전북과 경남, 강원 영서와 충북 청주 지역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제주 지역에는 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서울 지역의 초미세먼지주의보는 오늘 아침 7시에 해제됐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도 수도권 등 서쪽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올라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강원 영동과 영남 지방은 깨끗한 동풍이 불어 오면서 미세먼지가 보통 단계로 낮아질 전망입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가 정체돼 국내외 오염 물질이 쌓이면서 서쪽 지역에서는 내일도 미세먼지가 높게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이번 미세먼지는 토요일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면서 주춤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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