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울 고속도로 통행료 10% 인하하기로

<앵커 멘트>

용인-서울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가 오는 29일부터 10% 인하됩니다.

간장이나 새우젓 같은 밑간 음식 재료를 잘 활용하면 나트륨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생활경제 소식, 조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용인-서울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가 10% 인하됩니다.

최장거리인 흥덕~헌릉 사이 22.9km의 통행요금이 2천 원에서 천8백 원으로 2백 원 내려갑니다.

서수지영업소는 천백 원에서 천 원으로, 금토영업소는 9백 원에서 8백 원으로 각각 백 원씩 인하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9일부터 인하된 통행료를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간장이나 새우젓, 멸치같은 밑간 음식 재료가 실제 나트륨 함량보다 짠맛을 더 많이 느끼게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식품연구원은 밑간을 내는 데 쓰이는 식품이 짠맛의 맛신경을 증강시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밑간 소재를 잘 활용하면 나트륨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악의 가을철 미세먼지가 며칠째 한반도를 뒤덮자 호흡기 건강 관련 제품을 찾는 사람이 크게 늘었습니다.

한 온라인 쇼핑사이트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올라간 지난 18일부터 3일 동안 마스크 판매량이 전 주 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공기청정기와 손 소독제 판매 역시 각각 36%와 88% 늘었습니다.

특히 서울은 관련 제품 판매량이 3배에서 4배까지 치솟았습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