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대국 ‘태국’…호텔 인프라가 원동력

입력 2015.10.23 (21:40) 수정 2015.10.23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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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국은 지난 여름 방콕도심 테러 등 정정불안에도, 올해 외국인 관광객이 3천만 명을 넘어 사상 최대가 예상되는데요.

사람을 끌어 모으는 비결의 첫번 째는 싸고 훌륭한 숙박 시설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고영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배낭 여행객들의 천국으로 불리는 방콕의 카오산 거리, 거리 음식과 마사지 등 각종 즐길 거리가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듭니다.

하지만 이들을 끌어들이는 더 큰 요인인 저렴한 숙박시설입니다.

이 호스텔은 개인 욕실에 무료 인터넷까지 되는데 1박 요금이 만5천원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피오나(배낭 여행객) : "에어컨, 와이파이, TV에 방도 깨끗하고 샤워도 할 수 있고 가격도 좋아요"

방콕 도심의 또 다른 호텔, 체크인 시간과 관계없이 24시간 안에 체크아웃을 하면 됩니다.

아침을 놓쳤어도 하루 한끼는 언제든 무료로 먹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베로니크(여행객) : "가격이 좋아요. 호텔 품질과 가격이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특별한 숙박 체험도 관광의 즐거움을 더합니다.

태국 북부 밀림속의 이 호텔은 코끼리 타기, 코끼리 똥 커피 시음등 다양한 체험 관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한국의 6배인 56만 여 개의 객실, 전국적으로 풍부한 숙박 시설이 관광대국 태국의 경쟁력입니다.

하루 평균 숙박비도 116달러. 세계 100대 도시 가운데 85위로 저렴합니다.

<인터뷰> 씨 수다(태국관광청 동아시아국장) : "가격에 비해 만족도가 높다는 것은 싸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는 것이고 이것이 태국의 장점입니다."

태국은 올해 외국인 관광객 3천 만명 돌파의 꿈에 부풀어 있습니다.

그 원동력이 호텔인프라입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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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 대국 ‘태국’…호텔 인프라가 원동력
    • 입력 2015-10-23 21:41:22
    • 수정2015-10-23 22: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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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국은 지난 여름 방콕도심 테러 등 정정불안에도, 올해 외국인 관광객이 3천만 명을 넘어 사상 최대가 예상되는데요.

사람을 끌어 모으는 비결의 첫번 째는 싸고 훌륭한 숙박 시설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고영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배낭 여행객들의 천국으로 불리는 방콕의 카오산 거리, 거리 음식과 마사지 등 각종 즐길 거리가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듭니다.

하지만 이들을 끌어들이는 더 큰 요인인 저렴한 숙박시설입니다.

이 호스텔은 개인 욕실에 무료 인터넷까지 되는데 1박 요금이 만5천원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피오나(배낭 여행객) : "에어컨, 와이파이, TV에 방도 깨끗하고 샤워도 할 수 있고 가격도 좋아요"

방콕 도심의 또 다른 호텔, 체크인 시간과 관계없이 24시간 안에 체크아웃을 하면 됩니다.

아침을 놓쳤어도 하루 한끼는 언제든 무료로 먹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베로니크(여행객) : "가격이 좋아요. 호텔 품질과 가격이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특별한 숙박 체험도 관광의 즐거움을 더합니다.

태국 북부 밀림속의 이 호텔은 코끼리 타기, 코끼리 똥 커피 시음등 다양한 체험 관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한국의 6배인 56만 여 개의 객실, 전국적으로 풍부한 숙박 시설이 관광대국 태국의 경쟁력입니다.

하루 평균 숙박비도 116달러. 세계 100대 도시 가운데 85위로 저렴합니다.

<인터뷰> 씨 수다(태국관광청 동아시아국장) : "가격에 비해 만족도가 높다는 것은 싸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는 것이고 이것이 태국의 장점입니다."

태국은 올해 외국인 관광객 3천 만명 돌파의 꿈에 부풀어 있습니다.

그 원동력이 호텔인프라입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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