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16강팀 확정…최진철호 ‘유일한 무실점’
입력 2015.10.26 (10:06)
수정 2015.10.2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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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U-17세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무실점을 달성한 유일한 팀으로 남게 됐다.
18일(한국시간) 시작된 2015 U-17 월드컵은 24개팀이 6개조로 나뉘어 아흐레 동안 조별리그 36경기를 치른 끝에 26일 16강 진출팀이 모두 확정됐다.
나이지리아, 크로아티아, 칠레(이상 A조), 한국, 브라질(이상 B조), 멕시코, 독일, 호주(이상 C조), 말리, 에콰도르, 벨기에(이상 D조), 러시아, 코스타리카, 북한(이상 E조), 프랑스, 뉴질랜드(이상 F조) 등이 16강에 안착했다.
'최진철호'는 이번 대회를 치르는 동안 의미 있는 기록을 팬들에게 선물했다.
우선 조별리그 1차전에서 브라질을 꺾으면서 FIFA 주관 대회에서 대한민국 각급 대표팀 사상 처음으로 브라질을 이기는 기록을 남겼다.
또 2차전 상대인 기니까지 물리치고 FIFA 주관 대회 사상 남자 경기에서 역대 처음으로 조별리그 첫 두 경기를 모두 이기는 기쁨을 맛봤다.
여기에 잉글랜드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0-0으로 비긴 최진철호는 한국 남녀 축구를 통틀어 FIFA 주관대회 45차례 참가 사상 첫 조별리그 무실점의 대기록까지 세웠다. 말 그대로 조별리그 매경기마다 한국 축구의 역사를 한 줄씩 새로 썼다.
최진철호의 견고한 수비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 나선 24개 팀 가운데 유일한 '무실점'까지 끌어냈다.
조별리그에서 멕시코, 말리, 러시아 등이 1실점만 했지만 무실점은 최진철호 밖에 없다.
다만 득점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16강에 오른 팀 가운데 벨기에와 함께 최소 득점(2골)이다.
최진철호는 조별리그에서 2골만 터트렸다. 프랑스가 조별리그 3경기에서 14골을 쏟아낸 것과 비교하면 아쉬움이 남는 수치다.
공교롭게도 16강에 오른 팀 가운데 가장 적은 조별리그 득점을 작성한 한국과 벨기에가 16강에서 맞붙게 된 게 눈길을 끈다.
18일(한국시간) 시작된 2015 U-17 월드컵은 24개팀이 6개조로 나뉘어 아흐레 동안 조별리그 36경기를 치른 끝에 26일 16강 진출팀이 모두 확정됐다.
나이지리아, 크로아티아, 칠레(이상 A조), 한국, 브라질(이상 B조), 멕시코, 독일, 호주(이상 C조), 말리, 에콰도르, 벨기에(이상 D조), 러시아, 코스타리카, 북한(이상 E조), 프랑스, 뉴질랜드(이상 F조) 등이 16강에 안착했다.
'최진철호'는 이번 대회를 치르는 동안 의미 있는 기록을 팬들에게 선물했다.
16강 일정
우선 조별리그 1차전에서 브라질을 꺾으면서 FIFA 주관 대회에서 대한민국 각급 대표팀 사상 처음으로 브라질을 이기는 기록을 남겼다.
또 2차전 상대인 기니까지 물리치고 FIFA 주관 대회 사상 남자 경기에서 역대 처음으로 조별리그 첫 두 경기를 모두 이기는 기쁨을 맛봤다.
여기에 잉글랜드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0-0으로 비긴 최진철호는 한국 남녀 축구를 통틀어 FIFA 주관대회 45차례 참가 사상 첫 조별리그 무실점의 대기록까지 세웠다. 말 그대로 조별리그 매경기마다 한국 축구의 역사를 한 줄씩 새로 썼다.
최진철호의 견고한 수비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 나선 24개 팀 가운데 유일한 '무실점'까지 끌어냈다.
조별리그에서 멕시코, 말리, 러시아 등이 1실점만 했지만 무실점은 최진철호 밖에 없다.
다만 득점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16강에 오른 팀 가운데 벨기에와 함께 최소 득점(2골)이다.
최진철호는 조별리그에서 2골만 터트렸다. 프랑스가 조별리그 3경기에서 14골을 쏟아낸 것과 비교하면 아쉬움이 남는 수치다.
공교롭게도 16강에 오른 팀 가운데 가장 적은 조별리그 득점을 작성한 한국과 벨기에가 16강에서 맞붙게 된 게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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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17, 16강팀 확정…최진철호 ‘유일한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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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0-26 10:06:38
- 수정2015-10-26 10:36:19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U-17세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무실점을 달성한 유일한 팀으로 남게 됐다.
18일(한국시간) 시작된 2015 U-17 월드컵은 24개팀이 6개조로 나뉘어 아흐레 동안 조별리그 36경기를 치른 끝에 26일 16강 진출팀이 모두 확정됐다.
나이지리아, 크로아티아, 칠레(이상 A조), 한국, 브라질(이상 B조), 멕시코, 독일, 호주(이상 C조), 말리, 에콰도르, 벨기에(이상 D조), 러시아, 코스타리카, 북한(이상 E조), 프랑스, 뉴질랜드(이상 F조) 등이 16강에 안착했다.
'최진철호'는 이번 대회를 치르는 동안 의미 있는 기록을 팬들에게 선물했다.
우선 조별리그 1차전에서 브라질을 꺾으면서 FIFA 주관 대회에서 대한민국 각급 대표팀 사상 처음으로 브라질을 이기는 기록을 남겼다.
또 2차전 상대인 기니까지 물리치고 FIFA 주관 대회 사상 남자 경기에서 역대 처음으로 조별리그 첫 두 경기를 모두 이기는 기쁨을 맛봤다.
여기에 잉글랜드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0-0으로 비긴 최진철호는 한국 남녀 축구를 통틀어 FIFA 주관대회 45차례 참가 사상 첫 조별리그 무실점의 대기록까지 세웠다. 말 그대로 조별리그 매경기마다 한국 축구의 역사를 한 줄씩 새로 썼다.
최진철호의 견고한 수비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 나선 24개 팀 가운데 유일한 '무실점'까지 끌어냈다.
조별리그에서 멕시코, 말리, 러시아 등이 1실점만 했지만 무실점은 최진철호 밖에 없다.
다만 득점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16강에 오른 팀 가운데 벨기에와 함께 최소 득점(2골)이다.
최진철호는 조별리그에서 2골만 터트렸다. 프랑스가 조별리그 3경기에서 14골을 쏟아낸 것과 비교하면 아쉬움이 남는 수치다.
공교롭게도 16강에 오른 팀 가운데 가장 적은 조별리그 득점을 작성한 한국과 벨기에가 16강에서 맞붙게 된 게 눈길을 끈다.
18일(한국시간) 시작된 2015 U-17 월드컵은 24개팀이 6개조로 나뉘어 아흐레 동안 조별리그 36경기를 치른 끝에 26일 16강 진출팀이 모두 확정됐다.
나이지리아, 크로아티아, 칠레(이상 A조), 한국, 브라질(이상 B조), 멕시코, 독일, 호주(이상 C조), 말리, 에콰도르, 벨기에(이상 D조), 러시아, 코스타리카, 북한(이상 E조), 프랑스, 뉴질랜드(이상 F조) 등이 16강에 안착했다.
'최진철호'는 이번 대회를 치르는 동안 의미 있는 기록을 팬들에게 선물했다.
우선 조별리그 1차전에서 브라질을 꺾으면서 FIFA 주관 대회에서 대한민국 각급 대표팀 사상 처음으로 브라질을 이기는 기록을 남겼다.
또 2차전 상대인 기니까지 물리치고 FIFA 주관 대회 사상 남자 경기에서 역대 처음으로 조별리그 첫 두 경기를 모두 이기는 기쁨을 맛봤다.
여기에 잉글랜드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0-0으로 비긴 최진철호는 한국 남녀 축구를 통틀어 FIFA 주관대회 45차례 참가 사상 첫 조별리그 무실점의 대기록까지 세웠다. 말 그대로 조별리그 매경기마다 한국 축구의 역사를 한 줄씩 새로 썼다.
최진철호의 견고한 수비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 나선 24개 팀 가운데 유일한 '무실점'까지 끌어냈다.
조별리그에서 멕시코, 말리, 러시아 등이 1실점만 했지만 무실점은 최진철호 밖에 없다.
다만 득점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16강에 오른 팀 가운데 벨기에와 함께 최소 득점(2골)이다.
최진철호는 조별리그에서 2골만 터트렸다. 프랑스가 조별리그 3경기에서 14골을 쏟아낸 것과 비교하면 아쉬움이 남는 수치다.
공교롭게도 16강에 오른 팀 가운데 가장 적은 조별리그 득점을 작성한 한국과 벨기에가 16강에서 맞붙게 된 게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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