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에 불…40여 명 긴급 이송
입력 2015.10.27 (23:17)
수정 2015.10.2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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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오전 충북 청주에서는 병원과 독서실 등이 있는 7층 상가 건물에서 불이나 40여 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규명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가 건물이 희뿌연 연기에 휩싸였습니다.
연기 사이로 드러난 옥상 위에 수십 명이 긴급 대피했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사다리차를 연결해 건물에 갇힌 사람들을 구조합니다.
오늘 오전 10시 반쯤 충북 청주의 7층짜리 상가 건물 2층 미용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터뷰> 윤재웅(최초 신고자) : "소화기로 일단 어떻게 해 보려고 했는데 연기도 많이 나고 진입 자체가 불가능한 상태여서..."
경보음이 울리자 건물 안에 있던 백여 명이 대피했지만 40여 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화재 당시 병원과 독서실을 찾은 사람이 많아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녹취> 병원 이송 환자(음성변조) : "불이 났다고, 불 나서 (전기가) 나간 거라고 하니까 다들 일어나서 나가는 상황이었어요. 막 도와달라고 했는데 (사다리차가) 안 올라와서 다 (산소)마스크 쓰고 내려왔어요."
소방당국은 장비 19대를 동원해 50여 분만에 불길을 잡았지만 연기가 빠르게 퍼져 인명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이지영(청주동부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장) : "건축물 특성 상 통유리로 돼 있다 보니까 연기가 외부로 누출이 어려운 구조였기 때문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미용실 안의 온수보일러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오늘 오전 충북 청주에서는 병원과 독서실 등이 있는 7층 상가 건물에서 불이나 40여 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규명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가 건물이 희뿌연 연기에 휩싸였습니다.
연기 사이로 드러난 옥상 위에 수십 명이 긴급 대피했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사다리차를 연결해 건물에 갇힌 사람들을 구조합니다.
오늘 오전 10시 반쯤 충북 청주의 7층짜리 상가 건물 2층 미용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터뷰> 윤재웅(최초 신고자) : "소화기로 일단 어떻게 해 보려고 했는데 연기도 많이 나고 진입 자체가 불가능한 상태여서..."
경보음이 울리자 건물 안에 있던 백여 명이 대피했지만 40여 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화재 당시 병원과 독서실을 찾은 사람이 많아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녹취> 병원 이송 환자(음성변조) : "불이 났다고, 불 나서 (전기가) 나간 거라고 하니까 다들 일어나서 나가는 상황이었어요. 막 도와달라고 했는데 (사다리차가) 안 올라와서 다 (산소)마스크 쓰고 내려왔어요."
소방당국은 장비 19대를 동원해 50여 분만에 불길을 잡았지만 연기가 빠르게 퍼져 인명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이지영(청주동부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장) : "건축물 특성 상 통유리로 돼 있다 보니까 연기가 외부로 누출이 어려운 구조였기 때문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미용실 안의 온수보일러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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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10-27 23:18:14
- 수정2015-10-28 12:49:17
<앵커 멘트>
오늘 오전 충북 청주에서는 병원과 독서실 등이 있는 7층 상가 건물에서 불이나 40여 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규명 기자입니다.
<리포트>
상가 건물이 희뿌연 연기에 휩싸였습니다.
연기 사이로 드러난 옥상 위에 수십 명이 긴급 대피했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사다리차를 연결해 건물에 갇힌 사람들을 구조합니다.
오늘 오전 10시 반쯤 충북 청주의 7층짜리 상가 건물 2층 미용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터뷰> 윤재웅(최초 신고자) : "소화기로 일단 어떻게 해 보려고 했는데 연기도 많이 나고 진입 자체가 불가능한 상태여서..."
경보음이 울리자 건물 안에 있던 백여 명이 대피했지만 40여 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화재 당시 병원과 독서실을 찾은 사람이 많아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녹취> 병원 이송 환자(음성변조) : "불이 났다고, 불 나서 (전기가) 나간 거라고 하니까 다들 일어나서 나가는 상황이었어요. 막 도와달라고 했는데 (사다리차가) 안 올라와서 다 (산소)마스크 쓰고 내려왔어요."
소방당국은 장비 19대를 동원해 50여 분만에 불길을 잡았지만 연기가 빠르게 퍼져 인명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이지영(청주동부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장) : "건축물 특성 상 통유리로 돼 있다 보니까 연기가 외부로 누출이 어려운 구조였기 때문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미용실 안의 온수보일러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규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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