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1조 원대 자사주 매입…매입 주식 전량 소각

입력 2015.10.2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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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1조 3천억 원 어치의 대규모 자사주를 매입하고 매입한 주식은 전량 소각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우선 1회차로, 내일부터 석 달 동안 보통주 223만 주와 우선주 124만 주 등 4조 2천억 원 어치의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입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과 소각은 주가가 회사 가치에 비해 저평가 돼있고, 애플과 구글과 같은 글로벌 IT 기업에 비해 주주친화 정책이 약하다는 평가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는 자사주 매입과 소각 정책으로 주가가 상승하고, 이에따라 배당금이 높아져 주주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해마다 3백억 달러 이상 시설과 연구개발 투자를 해왔지만 주주와 회사의 가치 제고를 위한 현금 활용 방안을 고민해 오다 자사주 매입과 소각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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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11조 원대 자사주 매입…매입 주식 전량 소각
    • 입력 2015-10-29 10:01:59
    경제
삼성전자가 11조 3천억 원 어치의 대규모 자사주를 매입하고 매입한 주식은 전량 소각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우선 1회차로, 내일부터 석 달 동안 보통주 223만 주와 우선주 124만 주 등 4조 2천억 원 어치의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입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과 소각은 주가가 회사 가치에 비해 저평가 돼있고, 애플과 구글과 같은 글로벌 IT 기업에 비해 주주친화 정책이 약하다는 평가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는 자사주 매입과 소각 정책으로 주가가 상승하고, 이에따라 배당금이 높아져 주주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해마다 3백억 달러 이상 시설과 연구개발 투자를 해왔지만 주주와 회사의 가치 제고를 위한 현금 활용 방안을 고민해 오다 자사주 매입과 소각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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