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양주’ 먹여 손님 신용카드 훔쳐 돈 빼낸 일당 검거

입력 2015.10.29 (10:29) 수정 2015.10.2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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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부 경찰서는 이른바 '재활용 양주'를 손님들에게 마시게 한 뒤, 신용카드를 훔쳐 돈을 빼낸 혐의로 유흥주점 업주 29 살 김 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종업원 40살 조 모씨 등 1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월부터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동에서 유흥주점을 운영하면서 혼자 온 남자 손님을 대상으로 마시다 남은 양주로 만든 '재활용 양주'를 마시게 한 뒤, 신용카드를 훔쳐 돈을 빼내는 수법으로 손님 19 명으로부터 2천 5백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손님을 유인하는 유인책과 훔친 신용카드로 돈을 빼내는 인출책, 가짜 고급 양주를 만드는 제조책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조직적으로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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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활용 양주’ 먹여 손님 신용카드 훔쳐 돈 빼낸 일당 검거
    • 입력 2015-10-29 10:29:22
    • 수정2015-10-29 12:04:43
    사회
울산 남부 경찰서는 이른바 '재활용 양주'를 손님들에게 마시게 한 뒤, 신용카드를 훔쳐 돈을 빼낸 혐의로 유흥주점 업주 29 살 김 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종업원 40살 조 모씨 등 1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1월부터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동에서 유흥주점을 운영하면서 혼자 온 남자 손님을 대상으로 마시다 남은 양주로 만든 '재활용 양주'를 마시게 한 뒤, 신용카드를 훔쳐 돈을 빼내는 수법으로 손님 19 명으로부터 2천 5백만 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손님을 유인하는 유인책과 훔친 신용카드로 돈을 빼내는 인출책, 가짜 고급 양주를 만드는 제조책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조직적으로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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