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동 전 수석, 교통사고 후 음주 측정 불응

입력 2015.10.29 (11:49) 수정 2015.10.2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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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동 전 대통령비서실 경제 수석이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 교통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에 불응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어젯밤 10시 반쯤 서울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 등으로 조 전 수석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조 전 수석은 대리기사가 운전한 차로 집 근처에 도착하자 대리기사와 교대하고 직접 차를 몰다가 도로변에 정차돼 있던 택시와 추돌한 뒤 집 앞까지 약 120미터 정도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 전 수석은 또,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조 전 수석은 그러나 대리기사가 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으며 자신은 음주 운전을 한 사실이 없다면서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와 CCTV를 분석한 결과 조 전 수석이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추가 보강 조사를 마친 뒤 조 전 수석의 운전면허를 취소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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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원동 전 수석, 교통사고 후 음주 측정 불응
    • 입력 2015-10-29 11:49:41
    • 수정2015-10-29 19:20:32
    사회
조원동 전 대통령비서실 경제 수석이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 교통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에 불응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어젯밤 10시 반쯤 서울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 등으로 조 전 수석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조 전 수석은 대리기사가 운전한 차로 집 근처에 도착하자 대리기사와 교대하고 직접 차를 몰다가 도로변에 정차돼 있던 택시와 추돌한 뒤 집 앞까지 약 120미터 정도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 전 수석은 또,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조 전 수석은 그러나 대리기사가 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으며 자신은 음주 운전을 한 사실이 없다면서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블랙박스와 CCTV를 분석한 결과 조 전 수석이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추가 보강 조사를 마친 뒤 조 전 수석의 운전면허를 취소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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