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부둥켜안은 유기견’…그 이후

입력 2015.10.29 (12:47) 수정 2015.10.29 (17: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지난여름 꼭 부둥켜안고 있는 사진 한 장 덕분에 안락사를 면한 유기견 두 마리가 화제가 됐는데요.

이들의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리포트>

유기견 보호소 철창 뒤에서 개 두 마리가 꼭 껴안고 있습니다.

갈색 개는 8개월 된 하운드 잡종인 케일라, 검정색 개는 12개월 된 복서 잡종 키라입니다.

두 마리 모두 주인이 나타나지 않아 안락사될 계획이었는데요.

마치 서로를 위로하는 듯한 사진 한 장이 지난여름 SNS에 확산됐고 네티즌과 동물 보호단체가 나서 안락사를 막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많은 사람의 바람대로 새 가정에 입양돼 잘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들을 입양한 사람들은 다름 아닌 이웃사촌이었습니다.

조지아 주에 사는 웬디 씨가 우연히 안락사 직전의 유기견들 사진을 보게 됐고 근처에 사는 팸 씨에게 입양을 제안한 겁니다.

이웃인 두 사람이 각각 한 마리씩 입양한 덕분에 케일라와 키라는 매일 함께 산책하며 평생 서로를 의지할 수 있게 됐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꼭 부둥켜안은 유기견’…그 이후
    • 입력 2015-10-29 12:49:10
    • 수정2015-10-29 17:53:47
    뉴스 12
<앵커 멘트>

지난여름 꼭 부둥켜안고 있는 사진 한 장 덕분에 안락사를 면한 유기견 두 마리가 화제가 됐는데요.

이들의 근황이 전해졌습니다.

<리포트>

유기견 보호소 철창 뒤에서 개 두 마리가 꼭 껴안고 있습니다.

갈색 개는 8개월 된 하운드 잡종인 케일라, 검정색 개는 12개월 된 복서 잡종 키라입니다.

두 마리 모두 주인이 나타나지 않아 안락사될 계획이었는데요.

마치 서로를 위로하는 듯한 사진 한 장이 지난여름 SNS에 확산됐고 네티즌과 동물 보호단체가 나서 안락사를 막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많은 사람의 바람대로 새 가정에 입양돼 잘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들을 입양한 사람들은 다름 아닌 이웃사촌이었습니다.

조지아 주에 사는 웬디 씨가 우연히 안락사 직전의 유기견들 사진을 보게 됐고 근처에 사는 팸 씨에게 입양을 제안한 겁니다.

이웃인 두 사람이 각각 한 마리씩 입양한 덕분에 케일라와 키라는 매일 함께 산책하며 평생 서로를 의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