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검사로 치매 진행 정도 파악

입력 2015.10.2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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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혈액 검사를 통해 알츠하이머 치매를 진단하고 병이 악화하거나 치료되는 정도까지 관찰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영수 박사 연구팀은 치매로 발생하는 면역체계 이상 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와 '인터류킨'의 혈중 농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정상인과 치매 환자를 구분하고 질환의 단계를 파악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혈액 검진으로 치매의 진행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면 증상의 경중에 따른 맞춤형 처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혈액으로 치매를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올해 안에 상용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저널 '사이언티픽 리포트' 10월 27일자 온라인판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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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혈액검사로 치매 진행 정도 파악
    • 입력 2015-10-29 15:54:48
    사회
간단한 혈액 검사를 통해 알츠하이머 치매를 진단하고 병이 악화하거나 치료되는 정도까지 관찰할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영수 박사 연구팀은 치매로 발생하는 면역체계 이상 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와 '인터류킨'의 혈중 농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정상인과 치매 환자를 구분하고 질환의 단계를 파악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혈액 검진으로 치매의 진행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면 증상의 경중에 따른 맞춤형 처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혈액으로 치매를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올해 안에 상용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저널 '사이언티픽 리포트' 10월 27일자 온라인판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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